난 여기 동감하면서도 좀 서글픈게
영화가 노래라면 "스토리를 봐야지"라고 말하는 라이트층들은 곡이 아니라 가사만 보는 느낌일때가 많았음
작곡, 쓰인 악기, 그를 통한 정서 모든게 다 스토리인데 "그래서 무슨 내용인데? 이별내용? 사랑내용?" 이런거만 따지면 슬픈거지
일해야하는데에2025/11/02 17:32
개인적으로는
영화라는 매체를 사랑하느냐
영화라는 매체를 선호하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함
사랑한다면 그 매체에서 오는 경험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그것을 판단함
선호한다면 그 매체를 선호해야 하기 때문에 그 매체에서 선호될 수 있는 그림자만을 요구한다
영화가 못났다면 평론가는 그 못남의 원인을 보고 그것을 사랑한다
선호할 뿐인 이는 영화를 폐기할 뿐임
dokaza2025/11/02 17:30
난 여기 동감하면서도 좀 서글픈게
영화가 노래라면 "스토리를 봐야지"라고 말하는 라이트층들은 곡이 아니라 가사만 보는 느낌일때가 많았음
작곡, 쓰인 악기, 그를 통한 정서 모든게 다 스토리인데 "그래서 무슨 내용인데? 이별내용? 사랑내용?" 이런거만 따지면 슬픈거지
일해야하는데에2025/11/02 17:32
개인적으로는
영화라는 매체를 사랑하느냐
영화라는 매체를 선호하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함
사랑한다면 그 매체에서 오는 경험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그것을 판단함
선호한다면 그 매체를 선호해야 하기 때문에 그 매체에서 선호될 수 있는 그림자만을 요구한다
영화가 못났다면 평론가는 그 못남의 원인을 보고 그것을 사랑한다
선호할 뿐인 이는 영화를 폐기할 뿐임
dokaza2025/11/02 17:41
영화라는게 사실 고른 육각형이 아니라 찌그러진 삼사각형 그래프처럼 나올수도 있는건데 말이야
야자와 니코니코2025/11/02 17:40
이게 평론가가 우리가 재밌다고 생각하는 영화들 점수 낮게 줘서 그러는 거라 생각함
근데 이건 취향의 영역이고 평론가들은 자기들 좋아하는 영화도 많이 볼 테니.
난 여기 동감하면서도 좀 서글픈게
영화가 노래라면 "스토리를 봐야지"라고 말하는 라이트층들은 곡이 아니라 가사만 보는 느낌일때가 많았음
작곡, 쓰인 악기, 그를 통한 정서 모든게 다 스토리인데 "그래서 무슨 내용인데? 이별내용? 사랑내용?" 이런거만 따지면 슬픈거지
개인적으로는
영화라는 매체를 사랑하느냐
영화라는 매체를 선호하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함
사랑한다면 그 매체에서 오는 경험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그것을 판단함
선호한다면 그 매체를 선호해야 하기 때문에 그 매체에서 선호될 수 있는 그림자만을 요구한다
영화가 못났다면 평론가는 그 못남의 원인을 보고 그것을 사랑한다
선호할 뿐인 이는 영화를 폐기할 뿐임
난 여기 동감하면서도 좀 서글픈게
영화가 노래라면 "스토리를 봐야지"라고 말하는 라이트층들은 곡이 아니라 가사만 보는 느낌일때가 많았음
작곡, 쓰인 악기, 그를 통한 정서 모든게 다 스토리인데 "그래서 무슨 내용인데? 이별내용? 사랑내용?" 이런거만 따지면 슬픈거지
개인적으로는
영화라는 매체를 사랑하느냐
영화라는 매체를 선호하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함
사랑한다면 그 매체에서 오는 경험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그것을 판단함
선호한다면 그 매체를 선호해야 하기 때문에 그 매체에서 선호될 수 있는 그림자만을 요구한다
영화가 못났다면 평론가는 그 못남의 원인을 보고 그것을 사랑한다
선호할 뿐인 이는 영화를 폐기할 뿐임
영화라는게 사실 고른 육각형이 아니라 찌그러진 삼사각형 그래프처럼 나올수도 있는건데 말이야
이게 평론가가 우리가 재밌다고 생각하는 영화들 점수 낮게 줘서 그러는 거라 생각함
근데 이건 취향의 영역이고 평론가들은 자기들 좋아하는 영화도 많이 볼 테니.
지들이 잘 모른다고 무지성혐오하는 인간들이 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