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가 추움
그러다보니 싫어도 그 회사 들어가서 더러워도 그곳에서 일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음
이해를 부탁함
그분들을 위한 변명을 하자면 망하는 스토리의 공통점은 무언가를 배끼는 것이 문제가 아님
제대로 배끼지도 못하는 것임
스토리란 것은 하나의 살아있는 생물임
처음 프롤로그부터 그 후 주인공 , 동료 , 목표 , 적
그와 같은 요소들이 하나로 조화가 되어서 목표한 감정적 피드백을 유저에게 줄 때
스토리는 제대로 작동하는 것임
거기에 따라서 대사는 느껴지는 것이 완전 다름

이 대사가 블루아카와 같은 게임에서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에서 그 장면을 패러디하는 장면에서 나왔다면?
다들 피식 웃고 재미있어 했을 것임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게임의 망가지는 스토리의 120%는 거의 대부분 높으신 분들이 이런 것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터짐
아니 단순히 게임 뿐만이 아님
스타워즈 8 , 9를 생각해보면 됨

전설의 명장면
PC와 잘못된 높으신 분의 참견으로 IP가 스토리가 아주 박살이 났음
흐름이고 뭐고 자기는 그냥 이거 넣고 싶으니까 무조건 넣어 꼬우면 꺼지고
게임 업계에서 내가 본 높으신 분 10명 중 7명은 저런 포지션이었음
지금까지는 괜찮았음
게임의 스토리가 메인이 아니었고 그 이상의 재미있는 요소가 있었으니까
그런데 그 사람들이 자기가 정말 스토리를 잘 안다고 생각하고
그런 사람들이 스토리가 강점인 게임을 만들면서 이 사단이 난 것임
모든 스작이 명작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대부분 스토리라는 것이 어떻게 작동하는 것인지는 알고 있어 먹을 수 있는 것은 만듬
이렇게 정말 처절할 정도로 망할 때는 거의 대부분
높으신 분의 참견이 원인임
장르 이해도도 떨어지고 스토리를 만드는 것도 아닌 넣고 싶은 장면만 나열하니 처참하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