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터가 어떻게 괴물을 만든 건가.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을 만드는 장면은 엄청나게 유명한 장면인데,
원작에선 진짜로 설명이 전혀 안 된다(...)

원래 갈바니즘에서 모티브를 따온 소설이라 보통은 번개나 전기로 소생한 걸로 나오는데,
소설에선 그냥 연구하다 보니 생명창조의 비결을 알아냈고, 그래서 사람 만들기로 했다, 그리고 어느 날 눈 뜨더라...가 다다.
그리고 소설 끝까지 어떻게 한 건지 안 알려준다.
그야 빅터가 괴물 만든 후 당한 일을 생각하면 알려줄 리가.

그나마 알 수 있는 건 부품이 작으면 어려우니 일부러 덩치 크게 만들었다는 거하고,
각종 동물실험과 봉안당 도굴이 연루되었단 거하고,
허름한 오두막이나 다락방에서 혼자서 전부 할 수 있는 일이란 거?
그러니까 의외로 그렇게 대규모 작업은 아닌 걸로 보인다.
애초에 이거 만들 때 빅터는 아직 학생이라서 큰 설비를 구할 사정 자체가 안 됐다(...)
그렇게 따지면 소생한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크리처'가 앵간한 유게이들보다 더 똑똑하다는 것이 더 미스테리 아닐까
그래도 귀족집안 아니였던가 ㅋㅋㅋ
천둥번개가 떨어져서 탄생했으니 이 또한 하늘의 뜻이니...
천둥번개가 떨어져서 탄생했으니 이 또한 하늘의 뜻이니...
그렇게 따지면 소생한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크리처'가 앵간한 유게이들보다 더 똑똑하다는 것이 더 미스테리 아닐까
그래도 귀족집안 아니였던가 ㅋㅋㅋ
양꼬치엔 칭따오..!
학부생 이였지?
애초에 원작 소설도 빅터가 괴물 창조하는거에 초점이 잡힌게 아니라
그 괴물에 대한 철학적 논제에 초점이 잡힘
별로 중요한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