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제나) 여태 드러난 거 보니 디렉터가 이 악물고 원스작 밀어낼만 했다

카제나라는 프로젝트가 스작 4인이 감당할 분량이 아니었는데,

그래도 일러나 개발팀이랑 사이가 좋은 거 보면

4명이서 그 많은 분량과 설정을 감당하면서 프로젝트 밀고 나갔나 봐.

그리고 스작 필력 봐선

말도 잘할 양반이라

일이 힘들어도 분위기는 엄청 좋았을 거 같아.

근데 디렉터라는 양반이

자기 테이스트 넣고 싶은데,

4인이 겨우겨우? 감당하고 있던 분량에

헛소리 지껄이니

개발이나 일러팀이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말라고 지랄..

까진 아니지만 여튼

디렉터 말이 안통하는 상황이었나 봄.

사람이 디렉터 위치까지 갔으면

실력으로 자길 자릴 증명할 것이지.

지네들끼리만 논다고 자기 무시한다고 생각하고

밀어낸 거 같음.

거기에

원스작이 디렉터 말 들어준다고

(원스작 성격 좋았을 거 같음)

설정 바꿔가면서 일하는 거 보고

그 밑에 개발팀들 다 뒷소리 엄청 나왔을거고.

그거 못버티고 심통나서 여기까지 온 거 같음.

윗선이야 디렉터가 구워삶아서

애들이 디렉터말 안 듣고 지 ㅈ대로 개발하고 엉망이다고 하면

그거 믿었을거고.

어...

많이 속상하고 아쉽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