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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으로 훈련소 갔을때 이야기


사회복무요원으로 훈련소 갔을때 이야기_1.jpg


천식이 심해서 공익됐는데 훈련소에 정말 갈 수 있을까 걱정이었어

약을 달고 사는 사람도 끌고 가는구나 하고 그렇게 징징대면서 훈련소 들어갔는데

정말 난 입다물고 있어야 겠다 싶었어


걷지도 못해서 다리를 끌고 다니는 사람, 말이 안통해서 명령도 규칙도 아무것도 못알아 듣는 사람,팔 한쪽이 짧은 사람, 매일매일 화장실에서 머리밖으면서 우는 사람 등등

훈련 할때마다 구급차 달려오고 기절하고 토하고 정신적으로 안 좋아서 자/살을 입에 달고 다니거나 

교관들도 고생이더라. 여기 들어오면 안 되는 사람들이 들어왔다고 


현역간 친구말 들어보면

공익갔어야할 사람이 현역가고 면제 받아야 할 사람이 공익 되는것 같아. 공익 자체가 사라지면 좋겠지만 병무청은 생명이 아닌 숫자로 보는거겠지. 

댓글
  • 롱심 신라면 2025/10/31 19:19

    인력문제도 인력문제지만
    성인 초기에 합법적인 폭력으로 짓눌러놔야 고분고분한 백성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지

    (TD5dCE)

(TD5d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