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1,500명에게 1년동안 지급할 수 있는 정도의 비용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시작하는데
모두가 기대하고 자신있게 만들기 시작했던 프로젝트를
단지 자신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 이유라는 것은 성격이나 기타 이유가 있을 수 있지만, 어쩌면 시기와 질투일지도 모르는)
음습하게 뒷담까고 무시하다가
어? 이거 어차피 개발자금이 많으니 외부에서 사람을 불러와도 되겠다
특히 내 말 잘듣고, 나랑 의견이 같은 애들 부르면 되겠지.
걔들도 능력있잖아?
라고 하면서 외부 인원들을 하나둘씩 불러 모은 후에
그 사람들에게 주지 않아도 될 인력비용을 지급하고
프로젝트를 이끌어나가던 사람에겐 그만큼 더 추가적인 업무를 맡기며
(인력을 불렀는데 업무가 더 추가되는 아주 신기한)
나중에는 대놓고 면전에서
'그정도는 할 수 있으시잖아요?'
'저희가 바라는건요. 무조건 음습한게 아니에요. 성격이 원래 그러신건가.'
'다른 게임들 보면 밝은거 있잖아요. 그런거. 네?'
'이런 설정은 도움이 되지 않네요. 역시 웹소랑 저희랑은 다르다고 느끼시지 않나요?'
'설정이 바뀌었으니 앞 부분도 다 수정해주세요.'
'야. 근데 그 사람은 좋게 말하면 치밀한데 나쁘게 말하면 좀 그쪽부류인거같아. 야, 야. 쟤말야.'
라고 하면서 꼽주다가
주력인원이 나가고 나니
드디어 자신들이 원하는, 바라는 게임을 만들 수 있다고 자기애로 똘똘 뭉치고
그러다가 결국 내놓은 게임에 고객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맛이 이상하다고 느끼니
자신들만의 생각으로 '옛날 입맛은 MSG투성이였다'며 비판하다가
아직도 자신들이 틀리지 않았다며 확신하면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모든 클레임을 닫은 채 입가엔 비릿한 미소를.
자신들이 허리를 굽혀야 할 윗 사람들에겐 흐릿한 미소를 짓는
건가요?
아니면 더 카오스인가?
혹시 당해보셨습니까 왜 이리 자세해
본래 의도: 서로의 다른 의견을 하나로 맞춰가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해낸다
실제 반영: 너 이새끼 왜 나랑 생각 다름? 그럼 죽어! 내가 맞아!
사내정치 자세한사항은 몰?름
혹시 당해보셨습니까 왜 이리 자세해
시벌 대한민국이 앰생들을 위한 복지국가라고 증명됬어요
그... 이 이상도 존재할 수가 있다는거죠....? ㄷㄷ
대부분은 저새끼 나랑 안맞음! 그럼 죽어! 하면서 파벌 나뉘고 싸우는 게 사내정치임
본래 의도: 서로의 다른 의견을 하나로 맞춰가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해낸다
실제 반영: 너 이새끼 왜 나랑 생각 다름? 그럼 죽어! 내가 맞아!
뭔 3류 소설 쓰고 있음 ㅋㅋㅋ
그딴게 기업일리가 없잖아. 돈이 장난이야?
소설 같아?
도장찍는 부장이 허허허 남자가 그런거 왜 못 참아 하고 밀어줘서 그렇게 말아먹은거임 ㅇㅇ
속 터지는 거는 그렇게 난장친 ㅂㅅ들은 옆 부서로 전출 신청해서 튀었고 초반부터 프로젝트 만들던 사람은 이제 국감 불려나가게 되어서 설명해야하는 입장이 되었다는 거임
허허허하던 부장은 실세 장관이라 책임 안 짐 ㅋㅋㅋㅋㅋ
난 자기자신이 확실히 옳은선택을 한거다 를 전제로 깔고 들어가는 저 사고방식 너무싫어
오만이 왜 죄인지 일 수 있는 부분
조직을 망치는 CIA메뉴얼 등 여러가지가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