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artup Sequence
Successful
Automatically entered power-s에이브이ing mode. Access control room to reboot all systems
Environment Support System
Monitoring environment data
Weather Control - Normal
Temperature Control - Normal
Maintenance Bots.. Unable to access bot information Rescanning..

Recombinant Construction Panel
Type A

Please wait until
maintenance is completed..
그건 배경 텍스쳐에 자체 폰트로 텍스트 쑤셔넣기거든요
이거 어려운 거 아님. 그냥 영어폰트 하나 디자인해놓고, 아무런 말이나 쑤셔넣어놔도 됨.
포스트아포칼립스 설정을 다루는 세계관에서
저걸로 떡밥 던지면 유저들이 알아서 맵의 지형지물로 고찰을 한다니까요?
조력자 중 한명 옷에 보스랑 똑같이 생긴 문양 넣어놓고
사실 보스 세력의 스파이였던거임 전개를 하면
"아니 갑툭튀 조력자 스파이설은 너무한 거아님?"
"첫등장부터 보스랑 같은 문양 가지고 있었는데 이거 다 떡밥임"이 된다구요
아 이런 게 왜 안 되냐면
이런 로어 관리를 아무도 안 하는 게 특히 우리나라 게임 개발 현장이라서 그렇습니다.
디렉터가 모든 팀에게 공통적으로 어떤 비전을 공유하고 그 비전 하에서 개발이 되어야 이런 게 가능한데
알아서 잘 팔리게 만들어 오더 하에선 장기적 플랜이 불가능하거든요.....
게임 메인 디렉터가 스토리 다 알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명확해야 하고
얘 옷에 이런 거 넣어야 해 같은 거 다 아트에게 지시해야 하고....해야 하는데 되겠냐고오오
기반을 잡았어야 할 1세대들이 씹덕 너드가 아니라 베끼기 원툴에 게임을 상품으로만 봤던 양반들이라...
기반을 잡았어야 할 1세대들이 씹덕 너드가 아니라 베끼기 원툴에 게임을 상품으로만 봤던 양반들이라...
극단적으로 제작진 바뀔 때마다 릴레이 소설도 되는게 게임판이라…
딱히 국내만 그런 것도 아니라 해외도 흔히 생기는 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