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스토리 보면 좀 자세히 나오는데
유게에선 파편적으로 보니까 전체 이야기 그냥 스포할테니 볼 사람만 보셈

쥬다스가 그나마 함장 챙겨준다고 유명해진 대사
그런데 많이 와전된거 같음

사실 이 상태에서의 쥬다스는 죽기 직전이고
앞에 있는 사람이 누군지도 못알아볼 정도로
정신 착란에 빠진 상태
아젤란테를 다른 사람으로 착각할 정도
이 다프네랑 크리스티앙이라는 사람은 3장에 나오는데


두 사람은 쥬다스가 존경하는 인물들이고
쥬다스라는 인물 자체가 광인이 된 이유가
두 사람이 빈사 상태인데 퍼스트가 죽어서 돌아가는 길도 모르고
결국 둘을 카오스에서 잃고 혼자 살아서 돌아왔기 때문
그러니까

사실 이 장면은
착란 상태에 빠진 쥬다스가
주인공을 보고 과거에 죽은 퍼스트가 살아있다고 착각하고
크리스티앙과 다프네가 살 수 있겠구나 하고 안심하는 장면임
주인공이 살아있어서 다행이라고 하는거 아님
여전히 주인공 취급은 찬밥이다.
착각이라도 좋아
다른년들은 착각에서도 오웬이나 찾을텐데
이런십 형을 믿었는데
“옛날엔 퍼스트를 살리는걸 실패했지만 이번엔 퍼스트를 살렸다”같은 느낌으로 쓸 수있었을텐데 정신착란 착각은 뭐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