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땅 비위 맞추기 참 어우

제목이 좀 자극적이죠 ??
SLR 클럽안에 회원님들을 일컬어 하는말은 아닙니다 !! 오해 하지마세요 절대 !!
오프라인 상점을 다니면서 우연치않게 어느한 사진찍는 60대 아저씨 한분을 만났습니다.
미술전공을 하셨다 하시길래 , 처음 든 생각은 미술 하던사람들은 보는 시선이 다르던대..? 사진이 궁금했죠
친하게 지내야겠다 마음먹은 계기는 ,
촬영한 결혼식 사진을 어느날 한번 보여주셨는데 , 메인 촬영자는 아니였고 그냥 보조 촬영자였는데
메인이 아닌 시선에서 촬영 사진들을 처음보니 구도 참 참신하더라고요 , 서브 촬영자의 역활도 아니셨습니다.
그냥 게스트 촬영자 정도 이셨을거에요.
그때부터 아마 , 3 ~ 4 달에 한번씩 커피 사들고 놀러가 사진이야기를 듣곤했습니다.
특징 ,
저보다는 한참 어른이시니 , 사장님 사장님 하며 보여주는 사진마다 ~ 우와~~ 우와~ 했습니다.
그래야 좀 더 다양한 사진을 풀어주실테니..ㅋㅋ
결국 제일 많이 들은이야기는 여자얘기 -_-;; , 인생의 조언정도 ?
들은 생각은 자식뻘 되는 사람한테 여자이야기 하면서 , 오늘은 이여자 만났다 , 내가 촬영한 여자다
참 한심하더라고요 , 인생의 조언이요 ? 결국 들어보면 아무것도 아닌 한량이 아머지 돈으로 장가갔다 ,
마누라는 몇명을 얻어봤다.
등등 하는말중 10가지가 있다면 , 그중 진실도 분명 있겠지만 허언증이 상당하다.
사진생활을 하다보면 모든걸 빠삭하게 알고 공부 하거나 그러면서 공부하던 시절은 지났다 봅니다.
조작을 하고 기기와 친해지고 , 하다보면 다 알게되는거고 , 만약 촬영기법이 궁금하면 구글에 검색하면 충분히
나오니 이 모든걸 알고 취미 생활 하시는분 분명 있긴 하겠지만 많지는 않을거라 예상해봅니다.
그게 문제가 아니라
누군가 잘못 알고있는 정보가 있으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해 가며
아 그건 그랬냐 ?? 라며 상대방의 의견도 받아 들이고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잘못된 지식을 말하길래 제가 그건 아니다 , 새로운 정보를 드리면
급 발진을 해서 끝까지 맞다고 우기는대 진짜 욕이 나올것 같네요
사진 보여줄때마다 , 더 보옂달라고 우와~~ 우와~ 해주니.. 꼭 자기가 선생이라도 된것 마냥 착각하는데
저보다 물론 많은 경험을 하셨을거고 , 기본적인 정보이외에 최신정보들은 잘 모르고 젊은친구들 보다는
딸릴텐데 당연 그냥 자기만의 세상에 갇혀 살고 남에 말을 듣지 않으면서 타인과 어울리려하니 정말 욕이다 나오더라고요 결과물로 증명해봐라 , 먼저 결과물을 들이밀어도 끝까지 결과물 못 내밀고.. 어 암튼
나이 뭐 그런 편견없이 동호회 활동 해왔는데 다시 생각하게 하는계기네요.
SLR 회원님들도 동호회 활동 하시는분들도 많이 계실거고요 분명 ㅎㅎ
적어도 타인과소통이라는걸 할줄 아시는 분들이기를 바랍니다 ㅎㅎ , 내말만 무조건 맞다? 서로 피곤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