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에 휴가 일주일 쓰고
홋카이도로 100만원짜리 패키지 여행 갈 계획이었음
근데 저번주에 회사에서 갑자기 프로젝트가 잡히는 바람에
휴가 캔슬하고
티켓은 취소가능한 날이 지나서 어쩔 수 없이 동생 줌
근데 오늘 그 프로젝트가 엎어져서 사라졌음
가오가 있어서 다시 돌려달라고 말 못하는 중

11월에 휴가 일주일 쓰고
홋카이도로 100만원짜리 패키지 여행 갈 계획이었음
근데 저번주에 회사에서 갑자기 프로젝트가 잡히는 바람에
휴가 캔슬하고
티켓은 취소가능한 날이 지나서 어쩔 수 없이 동생 줌
근데 오늘 그 프로젝트가 엎어져서 사라졌음
가오가 있어서 다시 돌려달라고 말 못하는 중
줬다 뺏으면 좀 그렇긴 해
가오가 중요해?
다시 달라고 말못하면 그냥 니가 바보인거지
미안한데 일정이 취소되서 달라그러고 맛있는거 사준다해 멍청아
하나 더 사서 같이 가
줬다 뺏는게 좀 많이 그렇긴해. 동생이 양보해줄 성격이면 나중에 진짜 비싼 밥이라도 한끼 산다고 하고 부탁해봐. 동생도 그거 맞춰서 일정 짰을텐데 그걸 또 날리게 될 수도 있으니까 배려를 부탁해보고 안되면....별 수 없지.
착한 일 했다 생각해
하나 더 사서 같이 가
가오가 여행 먹여주냐
다시 내놔 임마 ㄱㄱㄱ
착한 일 했다 생각해
가오가 중요해?
다시 달라고 말못하면 그냥 니가 바보인거지
미안한데 일정이 취소되서 달라그러고 맛있는거 사준다해 멍청아
동생 챙겨주는 착한 바보라면 바보여도 괜찮다고 생각해
줬다 뺏으면 좀 그렇긴 해
억까에 억까의 연속이네;;
최소 30이상 주면서 다시 달라고 꼬셔봐
줬다 뺏는게 좀 많이 그렇긴해. 동생이 양보해줄 성격이면 나중에 진짜 비싼 밥이라도 한끼 산다고 하고 부탁해봐. 동생도 그거 맞춰서 일정 짰을텐데 그걸 또 날리게 될 수도 있으니까 배려를 부탁해보고 안되면....별 수 없지.
특별한 경조사 없이 일주일 휴가 갈 수 있는 회사 다니는 정도면, 100만원은 동생 잘 놀다오라고 줄 수 있는거지 ㅋㅋㅋㅋ
나중에 관계에서 자산으로 작용할거임
형제간에 이런걸로 괜히 우애 상하지 말고 그냥 동생에게 선물 해줬다 생각해~
이게 나중에 너에게 더 좋은 일로 돌아올수도 있음ㅎㅎ
몰래 따라가
잘 우려먹어야지
억까가 많았지만 동생한테 베풀었다 생각해야됨 ㅋㅋㅋ
진짜 미안한데 달라고 하면 안됨?
동생도 이미 스케쥴 다 짜놨다면 어쩔수 없지 하고 말면 되긴 한데 말도 못 꺼낼 사이는 아니잖음?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