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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해봤으니까"
예전엔 신기할만큼 저거 베스트에 올라오면
꼭 한두명씩 뭐가 챙피하고 부끄럽냐고
자기같으면 당당하게 먹는다는 쿨찐들 꼬박꼬박 등판해서
불지피는거 참 재밌었지
그런 애들때문에 저 누나가 동생 델고가서 음식 사준거란게 참 아이러니였지
난 서브웨이는 아직도 좀 익숙하질 않아
맨처음 플렛브레드만 알면된데서 그거만알고갔는데 그뒤로 4번은더 질문받고 울뻔함 그뒤로안감
나도 그래서 파인다이닝 이런 쪽에 작게 관심은 있어도 돈 여유 때문에 안 가려다가 교양 삼아서 한 번 가보고 그랬음.
"내가 당해봤으니까"
난 서브웨이는 아직도 좀 익숙하질 않아
요즘 키오스크에 썹픽 해놔서 예전만큼은 아니야 친구 !
맨처음 플렛브레드만 알면된데서 그거만알고갔는데 그뒤로 4번은더 질문받고 울뻔함 그뒤로안감
이젠 키오스크에서 그냥 말없이 고르면 돼서 편함.
옛날처럼 허니오트십오센치토스팅해서이탈리안비엠티슈래드치즈야채는절임류빼고양파많이소스는랜치스윗어니언 주세요를 알바 앞에서 복명복창 할 필요는 없음.
근데 나도 비슷한 경험있음
울집이 어렸을때 진짜 찢어지게 가난했는데
누나가 대학들어가고 첫 알바비로 피자 사줘서 첨 먹어봄
나중에 애들이 피자먹으러 가자고 하면 겁내지 말라고
그땐 피자가 참 비쌌음
예전엔 신기할만큼 저거 베스트에 올라오면
꼭 한두명씩 뭐가 챙피하고 부끄럽냐고
자기같으면 당당하게 먹는다는 쿨찐들 꼬박꼬박 등판해서
불지피는거 참 재밌었지
그런 애들때문에 저 누나가 동생 델고가서 음식 사준거란게 참 아이러니였지
카페 처음 갔을 때 뭐가 뭔지 몰라서 에스프레소 시킨 사람이 나다 ㅠㅠ
이런 것이 가족의 교육 아닐까 싶음
나도 공감가는게... 대학교때 스테이크 첨먹으러 가는데
스테이크 굽기부터 칼질같은것도 어케 할지 모르니 너무 부끄러웠음...
남들 따라서 미디움 시켰는데 블루레어 수준으로 나온것도 모르고 눈치보느라 그냥 삼키느라 바뻤다
진짜 있을법한 얘기라 너무 슬프다
나는 회사가 급여 적은곳 가서 그런가 죄다 비싼 곳 가도 막 먹길레 나도 그냥 편하게 먹음 ㅋㅋㅋ
누가 젓가락 달라고 해서 나도 젓가락 달라고 해서 스테이크 먹음 ㅋㅋㅋ
어린맘에는 상처가 될 수 있지
커서는 무덤덤해지거나 놀린쪽이 욕먹는데
난 피자헛 고3때 첨 매장서 먹었는데 친구 아버지께 첨 먹어본다고 사주셔서 감사하다고 했지...
세상에 가슴이 덜컥한다...; 아휴 누나가 마음 고생이 얼마나 심했을꼬...
비싼 식당에서 놀라지 말라고 충고를 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