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남북대화·핵동결에 수십조 대가 요구? 사실 아냐"조소영 기자 입력 2018.02.06. 16:15 댓글 1010개자동요약SNS 공유하기음성 기사 듣기인쇄하기 새창열림글씨크기 조절하기"동아일보 칼럼, 사실관계 바로잡아주길"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청와대는 6일 북한이 우리측에 남북대화와 핵(核)동결을 할 용의를 밝히고 그 대가로 거액의 현금·현물지원을 요구했다는 한 매체의 칼럼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면서 해당 매체에 이를 정정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동아일보 칼럼의 정정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요청문을 통해 전날(5일) 동아일보에 실린 '박제균 칼럼' 내용이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이 칼럼에 '최근 모종의 경로를 통해 북측의 메시지가 온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대화와 핵동결을 할 용의가 있다는 것. 그 대가는 수십조원에 달하는 현금이나 현물지원이다. 이런 내용은 관계당국에 보고됐다'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메시지를 보낸 사람도, 받은 사람도 없다. 내용을 보고받았다는 관계당국은 더더군다나 있을 수 없다"며 "청와대뿐만 아니라 통일부, 외교부, 국정원 어디에도 그런 사람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히려 묻고 싶다. 이걸 사실이라고 믿었다면 어찌 1면 머릿기사로 싣지 않은 건가. 왜 칼럼 한 귀퉁이를 채우는 것으로 만족한 건가"라며 "전제가 잘못됐기에 그뒤로 이어지는 '채권·채무'나 '불평등 관계' 부분도 논지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생각은 다를 수 있다. 견해는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그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아무런 불평을 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사실관계에 분명한 잘못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더욱이 지금은 한반도가 '전쟁이냐 평화냐'의 갈림길 앞에 서있다. 언 손에 입김을 불어가며 평화의 불씨를 살리려 애쓰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동아일보에 정중하게 요청한다.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로잡아달라"며 "정부도 법에 기대는 상황을 결단코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cho11757@
"오히려 묻고 싶다. 이걸 사실이라고 믿었다면 어찌 1면 머릿기사로 싣지 않은 건가. 왜 칼럼 한 귀퉁이를 채우는 것으로 만족한 건가"라며 "전제가 잘못됐기에 그뒤로 이어지는 '채권·채무'나 '불평등 관계' 부분도 논지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의겸 대변인 너무 맘에 드는데요.
ㅅㅅㅅ
저도 저 멘트 보고 핵심 잘 짚었네 했습니다
워딩은 이제 봤는데 시원하네요
슬슬 싸우는 대변인 필요한 시점인데 좋은데?
와 대변인 센거 들어왔네요
맞는말ㅋㅋ
전투력 좋은 사람이 필요했어요. 굳.
좋네요. 기레기 맥이는 맛이 죽이네요.
[리플수정]추천합니다
댓글 수정합니다
기레기로 기억해야할 사람은 박제균이군요
동아일보 박제균 칼럼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역시 언론인 출신이라... 기대가 큽니다.
기레기 속성을 파고드는구나
시원시원하넹
언론인 출신이라 확실히 다르네요.
이제 부터라도 조중동 매경 한국일보 데일리안 추측성 보도에 일침을 가해야 합니다. 정정보도 안하면 법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선을 넘은지 오래입니다. 조선일보 방상훈사장은 이미 직원들에게 지령을 내렸어요 문정부와 싸우겠다고... 문재인 정부도 이에 엄격한 잣대로 1차 정정보도 말 안들으면 바로 형사고발 해야합니다.
기레기들을 잘 다뤄주시길...
박수현은 너무 물렀는데
좋으네요
마지막은 센데요.정부도 법에 기대는 상황 원하지 않는다.란건 좋은말 할때 기사 정정해라 이거
급소 찔렀네요
한번 경고했으니 다음번엔 칼같이 법으로 대응합시다
우리 본진이지만 참 쪽팔리는 언론이긴 함
믿음직..
거짓 기사에는 강하게
대응합시다.
원래 문통이 원했던 인사라 기대했었는데.. 역시 워딩이 좋네요. 박수현 대변인은 좀 좋게좋게 스타일이라 왠지 안희정과로 느껴짐.
박수현은 도지사나 하시구요
굿
기레기는 기자로 상대해야 겠죠.
정부 인사 중에 말빨 서는 사람으로 이낙연 총리도 기자 출신.
오히려 묻고싶다
이워딩 아주 굿인데요 역시 기자출신이라 기레기속성 낚아챘네요
조중동, 일베충들은 밟아야 제맛
동아가 칼럼정정 거절했다던데..법적대응 쎄게 갑시다
아무 말 하고 넘어가려다 뜨끔했을 든 ㅋㅋ
ㅋㅋㅋ 시원하니 조쿤요ㅅㅅㅅ
오히려 묻고 싶다. 이걸 사실이라고 믿었다면 어찌 1면 머릿기사로 싣지 않은 건가
임기 내내 가짜뉴스 팩트체크하다 끝날 판
추천
기레기 상대할 분이 제대로 들오셨네
언론사 인실시켜주세요!!! 그런건 레드홍한테 배워도 됨
대놓고 가짜뉴스 너희가 생산했다고 말하는거네요..
동아일보가 정정하면 자기들이 구라쳤다는거 인정하는게 되고
김 대변인은 이어 "동아일보에 정중하게 요청한다.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로잡아달라"며 "정부도 법에 기대는 상황을 결단코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워딩보소^^
정중하게 외통수를 걸어버리시네!
역시 언잘알...... 이분 대선때 쓴 기사보고 핵심을 잘파악하고 글도 잘쓰네 했는데..
좌담감인가
좋네요
아...좋네요~~~
걱정은 기레기들이 앞으로 어떻게 작전짜서 공격할지 걱정이지만...
오늘만큼은 이거 아주 좋네요 ㅎㅎ
[리플수정]대변인 맘에드네
"언 손에 입김을 불어가며 평화의 불씨를 살리려 애쓰고 있다"
캬~~~좋으네요 ㅎㅎㅎ 역시 기레기는 기자출신으로 상대해야 ㅎㅎ
금일 조선일보 1면보시면 기도 안차네요.
503이 했으면 16년만에 만경봉호 입성 어쩌구
찬양할것들이.
진짜 다 청산해야함
동아 이 쓰글것들...
"정부도 법에 기대는 상황을 결단코 원하지 않는다"
좋네요. ㅋ
쎄게 나가네요 좋네요. 진작 이렇게 했어야하는데 그게 또 쉽진 않죠.
조선일보야 워낙 파이가 커서 아직 버틴다고는 보지만
중앙 동아는 구독자가 얼마나 되길래 영업이 되는건지..
법대로 하세요 노통처럼 착하게.. 언론을
인간취급해서 말로 x썬비질하지말고 법대로 대응하시길 부탁드립니다.강하게 나가야합니다.
이제 법으로 합시다. 쎈 대변인이 온 이상 청와대에서도 기레기 강경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듯...
개들은 개취급 해야 좋아하는걸 준표에게서 배우고 있죠.
--김 대변인은 이어 "동아일보에 정중하게 요청한다. 잘못된 사실관계를 바로잡아달라"며 "정부도 법에 기대는 상황을 결단코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정보도 안하면 법대로 하겠다는 얘기군요. 굿~~~
"언 손에 입김을 불어가며 평화의 불씨를 살리려 애쓰고 있다"
에휴~ 보수언론이라는게 7살 어린애 얼르듯 해야하면서 다뤄야하니
진짜~ 기가 찹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