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머니가 아빠 어린시절
아빠가 친구들이랑 밖에서 몰래 술 먹는 것을 알고
집으로 불러들여서 술 먹게 했다함
그리고 나중에 그 소식이 친구 부모님에게 전해졌는데
할머니에게 애들에게 무슨 짓이냐고 따지니까
"난 뭐 좋아서 그러는 줄 아나? 나도 귀찮아 근대 어차피 먹지 말라고 해도 술 먹을 건데 못 먹게 하면 밖에서 몰레 먹을 거 아냐? 그러면 밖에서 무슨 사고를 칠 줄 알고? 술을 먹어도 집에서 먹어야지 내가 안보는데서 사고 안치지 불만이면 당신 아들은 출입금지 시킬테니 오지마라요"라고하니까
바로 사과하고 출입금지 시키지 말아달라고 부탁함
그래도 말로 해서 알아들었네
비슷한 이야기 들은적 있는데 사람 사는건 다 비슷 비슷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