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자는 스스로도 선을 표현한다 여기기에 반박이 어렵고
솔직한 악인은 스스로 악을 표현한다 여기기에 반박이 쉽다- 라는 의미에서
사회적으로 선행과 악행을 분리하기 간단하단 느낌으로 솔직한 악을 더 선호하는 논리가 있는데
이 논리가 가진 헛점, 혹은 고려하지 못하는 점은
'솔직한 악' 을 표출하는 개인은 필연적으로 집단화하거나, 혹은 집단화된 결과란 점임
'나도 악인 것을 아는 명백한 악' 을, 아무런 제지 없이 표출할 수 있다고 하자
그건 왜 그럴까? 해당 집단 내에서 그게 악이 아니기 때문임
그렇다면 어떤 악의적 행동이, 해당 집단 내에서 악이 아니려면, 그 집단 내에서는 해당 행동이 '어떻게 봐도' 악이 아니여야 하고
여기에 강력하게 부합하는 감정 중 하나가 바로 '즐거움' 임

'솔직한 악의 표출' 이란, 대개 즐거움이라는 감정, 자기긍정이란 감정 아래서 표출된단 말임
솔직한 ㅂㅅ은 '웃고' 있음
그리고 이 즐거움은 언제나 전염됨
왜? 진지하지 않으니까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고
그렇기 때문에 그게 악이란 걸 생각하지 않아도 되거든
외부 집단에서 '그건 악이다' 라고 말하면 이들은 어떻게 말하는가?
'ㅇㅇ 이거 악임, 어쩌라고?' 라고 반응함.
이게 어떻게 가능한가? 자기 집단에서의 지적이 아니기 때문에, 타집단의 지적이기 때문에 가능함.
이게 '솔직한 악' 에서 느끼는, '솔직함' 의 정체임
즉, '솔직한 악인' 을 전제할 때
이미 그 솔직한 악인은 개인이 아님
그러므로 솔직한 악인은 '더 낫다' 라고 말해질 수 없음
그것이 존재하는 순간 이미 사회는 분열되었다는 증거거든
항상 위선이 행동하지 않는 선보다 낫다 그러는데
위선은 기본적으로 그 선해보이는 행동에 다른 의도가 깔려있으니까 위선으로 불리는거임
요즘 만화로 자꾸 그냥 선한 행동을 주인공들이 자격지심으로 난 위선자야 이러니까 위선이 자꾸 이상하게 뜻이 바뀜
다른 의도가 있어도 파생 결과가 다름
예를 들어, 포교 목적으로 봉사하는 각종 종교 단체 덕분에, 소수자나 사회적 약자들이 그나마 살아가는 거임.
솔직한 악인이 다른거 다 제쳐두고, 피해자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학창시절 일진이고, 군대 악마선임 같은 새끼들임
그런게 뒤에서 수근거리는 애들보다 낫다고?
원산폭격을 박아주는 애들이 좋다면야 뭐...
솔직한 악이 좋다는건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됨... 아니 위선도 일단 행하는 선을 하면 잘한거 맞는데 아무튼 저놈은 꿍꿍이가 있다! 라면서 거부하더니 난 나쁜놈이니까 그딴거 안함ㅇㅇ 에 환호한다고?
진짜 이해불가임
2300년 전 순자 선에서 끝난 얘기지
그건 그냥 선이고요
그 포교가 사실 사회 전복이 목적인 사이비면 위선이라고 부르는거임
애초에 악도 규모가 있는데 몰래 휴지하나 버리는 사람들보면서 사람 줘패놓고 캬 쿨한 내가 낫지 이 ㅈㄹ하는 새끼들이 산더미임
위선이란 '선' 을 가정하기 때문에 선의 논리를 가져와야 하므로 다루기 까다롭고
그렇기 때문에 소수임
선을 가장한 '논리' 를 차용한 악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것을 반박함에 있어서도 사유를 강제하므로 사회에 토론을 자극하는 경향이 있고
그런데 솔직한 악은 그것이 가능한 순간 이미 개인이 아니라 집단이고
'악이 가능한 집단' 이 사회 안에 존재한다는 것은 그 사회가 분열되었다는 거임, 규모가 어떻게 되었던
그리고 '솔직한 악이 더 낫다' 라는 감각이 증폭되면 증폭될수록
사회는 더더욱 심하게 분열되었다고 봄 나는
항상 위선이 행동하지 않는 선보다 낫다 그러는데
위선은 기본적으로 그 선해보이는 행동에 다른 의도가 깔려있으니까 위선으로 불리는거임
요즘 만화로 자꾸 그냥 선한 행동을 주인공들이 자격지심으로 난 위선자야 이러니까 위선이 자꾸 이상하게 뜻이 바뀜
다른 의도가 있어도 파생 결과가 다름
예를 들어, 포교 목적으로 봉사하는 각종 종교 단체 덕분에, 소수자나 사회적 약자들이 그나마 살아가는 거임.
그건 그냥 선이고요
그 포교가 사실 사회 전복이 목적인 사이비면 위선이라고 부르는거임
봉사 단체 현장에 한 번이라도 가보면 위선이니 선이니 하는 소리가 얼마나 같잖은 책상물림이고 꼴값인지 알게 됨
당장 현장에서 김치 날라주고, 동네 빵집 남은 빵 푸뱅에 갖다 주는 사람들이 필요한데 선이고 악이고 왜 따짐
남은 빵 음쓰 되기 싫어서, 돈 안내려고 기부한다고 욕박으면 기분이야 나아질지 몰라도, 그 빵은 사라짐
푸뱅이나 푸드 트럭에서 물건 받다보면 그냥 선이 없다는거 알게됨
우린 언제는 유통기한 하루 남은 유제품 받아서 전량 폐기 처분 한적도 있었음
그래도 거래처는 유지해야함 왜? 안그러면 사람들이 물건 못받으니까
2300년 전 순자 선에서 끝난 얘기지
솔직한 악인이 다른거 다 제쳐두고, 피해자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학창시절 일진이고, 군대 악마선임 같은 새끼들임
그런게 뒤에서 수근거리는 애들보다 낫다고?
원산폭격을 박아주는 애들이 좋다면야 뭐...
솔직한 악이 좋다는건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됨... 아니 위선도 일단 행하는 선을 하면 잘한거 맞는데 아무튼 저놈은 꿍꿍이가 있다! 라면서 거부하더니 난 나쁜놈이니까 그딴거 안함ㅇㅇ 에 환호한다고?
진짜 이해불가임
위선은 선을 행하기 때문에 잘했다기 보다
선을 가장해야 하기 때문에 다루기 까다로우므로 기본적으로 소수이고
가장되었기 때문에 논리가 있어서, 그것을 반박하기 위해 사회에 토론을 강제하므로
사회가 위선을 배격하기 위해 '생각' 을 하게 됨
리스크는 높지만 리스크를 발생시킬 요인부터가 그렇게 많지 않음
그런데 솔직한 악은 바퀴벌레같아서
그것이 보이는 순간, '솔직한 악이 가능한 집단' 을 상정해야만 함
그리고 이게 집단화되어 있기에 배격이 어려워서 리스크도 높고
그것을 발생시킬 요인도 엄청나게 많음
예전에 어떤 만화가가 선보다 위악이 더 좋다랬던가
중2병이 심할때나 좋아할 소리를 어른이 하니까 짜치더라
솔직한 악은 그냥 나쁜 건데 그걸 잘난 줄 알면 뚜껑 따고 IQ 검사 새로 해야지
아님 가스실 보내버리거나
키레이와 키리츠구 차이인가
솔직한 악은 확실하게 걸러야지
사회화 안된 ㅂㅅ이지 그냥
위선자는 본인의 행동이 사회에 문제가 될수 있으니까
사회화 되어서 선은 지키기는 하는거고
솔직한 악이 낫다는건 위선이 악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피해를 주고 있을때만 가능한 말이라고 생각함
솔직한 선>>가식적인 선>>>>>>>>>>>>>>>>위선>>>>>솔직한 악>>>>>>>>>>>>>>>>>>>>위악
하다못해 위선이더라도 결과가 악인 것보다는 나음. 그리고 정말 최악인게 (자칭) 위악임. 모 원로가수가 욕처먹고 다니니까 자기가 위악이라고 주장한 적이 있는데, 위악은 그냥 악한 새끼가 다 너네를 위한 거거든 하는 거에 불과해서 악한 행동 + ↗같은 소리 이상도 이하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