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에 나오는 플레이어블 케릭터로서의 함장에 대한
핵심 설정 언급이 다 사실이라고 쳐 볼때.
1. 플레이어블 케릭인 함장은 퍼스트라는 특수한 재능이 있다.
2. 그는 미국의 대도시 사이즈의 함선의 지휘권자이다.
3. 퍼스트의 재능은 독자재능이 아닌, 대체제가 있다.
4. 레노아는 부관이 아닌 부함장이다.
5. 플레이어블 함장은 작중 내내 아오안이다.
이거 다섯개만 추려보자.
전부 충돌임.
저 세계관에서 과학기술과 문명화가 얼마나 이루어졌건,
전쟁물자의 규모와 그에 따르는 운용 책임자의 직함은
불가침 영역의 중대요소임.
대도시급 사이즈 전함이면 순수하게,
건조와 유지 보급만으로도 가볍게 취급 받을 수 없는
전략자산임..
마크로스 생각해보셈.
행정부문의 시장을 별도로 두어 자치생태운용이 된다해도,
그 전함의 생사여탈권의 최종 책임승인자는 함장이란말이지.
그 말은 주인공의 기억상실, 피폐도의 심각성 다 떠나서
군에서 함장을 존나게 중요한 전략 자산으로 본다는 의미임.
바지사장에게 이만한 권력 안줘.
이 자는 절대 죽거나 죽이거나 위험에 빠지게 하면 안되는거임.
이 시점에서 함장의 설정 모순이 발생함.
이정도 전략자산의 인물이면 군이 함장에게 기대하는건
함장으로서의 책무와 재능이지 옵저버로서의 재능이 아님.
함대 지휘자 육성을 개 ㅈ으로 보는게 아닌이상
사지에 내몰면 군이 도르신거.
상식적이라면 옵저버 능력이 있을뿐인,
유능한 함대지휘관으로 평가하는거임.
이런 인물을 퍼스트 짓이나 하다 객사하라고 운용해?
그래서 도넛을 만들어? ㅋㅋㅋㅋㅋㅋ
게다기 작중 인물들이나 작가나
얘들은 부함장과 부관도 구분 못함.
함장과 부함장은 동반행동 안함.
함장 유고시에 지휘승계 필수인데?
일선 지휘관을 수행하는 부관 개념을 모르는거임.
그러니 함장 부함장 둘다 야전임무를 수행시키지 ㅋㅋㅋ
작중 설명 보면
설정충돌 존나 나는 와중에도
본래 뼈대설정에서는 이 함장의 존재를
존나 중요하게 보고 있음.
그럼 충돌은 어디서 왔겠어?
원안자 기획의도를 모르거나 무시하는 애가 내는거지.
근데 거기 시나리오 라이터 남자도 있지 않나?
공익만 경험해봤어도 대충 알텐데......
함장이 아니라 승무원 a라고 해도 충돌이 일어날 판인데 아주 그냥 설정이
초기 기획으로는 아마 신입 소대장 정도였던게
나중가서 우주선에 앉히려고 함장으로 만들어가지고 저렇게 된거 아닌가 싶긴해
카제나 스토리 작가는 너의 고뇌의 절반도 고민 안할테니 그냥 그러려니해라
그냥 봐도 대충 파쿠리해서 쓴 스토리잖아.
저 정도 사이즈 함선이면 선외정보 수집만으로도 대규모 정보자산 그 자체인데 그걸 왜 밀어넣는건지 진짜 이해 안됨
크래프트 월드가 모티브라면 더더욱 그러면 안될거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