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번 5월 수코에 이어서 3번째 참가하게 된 동인행사입니다.
저번의 실패를 교훈삼아 심기일전한단 마음으로 재도전하게 됐습니다!

이런 생각은 저만 하고 있었던 건 아니었는지
저번 이상으로 사람들도 많고 코스어분들도 기합이 잔뜩 들어가 계셔서 전체적으로 즐거웠습니다.
특히 원나블은 물론이고 에바라던가 유유백서 같은 고전명작 코스어분도 계셔서 놀랐습니다.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깜빡했네요.

이번에도 익숙한 무대곡이 많이 준비돼서 귀가 즐거웠는데 아쉽게도 자리를 지켜야 해서 함께 못했던 것이 아쉽네요.
떼창하는 구간에서 지르고 싶은 걸 참고 마음 속으로만 외쳐야 해서 분했습니다.

5달만에 참가인데 기억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먼저 다가와서 인사와 선물을 건네주신 분들도 계셔서 기뻤습니다.
특히 평소에 즐겨보던 작가분도 계셔서 놀람 반 기쁨 반에 얼어버려 제대로 인사도 못했네요.
다음에 뵐 땐 제대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행사였습니다만 역시 서코엔 잔뼈 굵은 베테랑 금손분들도 잔뜩 계시고
아마추어인 저로선 아무래도 모자란 구석도 많고 한계가 명확했던지라
적자청산한단 제 꿈은 또 무산돼서오히려 적자가 더 늘었 염치불구하고 또 통판을 열게됐습니다...
시간날 때 한 번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직접적인 판매 홍보는 짤린대서 픽시브 링크로 우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