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은 이거죠

지난주 14년만에 사촌동생 친구본다던 그 썰입니다
저 아닌 다른사람이 거론되어 원글은 삭제했는데요
그때 가루와사비형님하고 댓글도주고받은기억이...아무튼..
내용인즉슨..
14년전 당시 저는 20살 사촌동생이랑 동생친구는 10살..
집에놀러온 사촌동생 친구를 2초본게 다였는데
그 당시 모습이 기억에 남아 13년이 지난
작년에 사촌동생한테 그 이쁜친구 잘있냐고 물었는데
기억을 못하더라고요.. 너무오래되고 사촌동생도 어릴때라..
저는 그때 성인이었으니 당?연히 기억을...
모르는듯해서 한참 이야기하다 그런친구?는 걔 하나?뿐이라며
그 친구의 소식을 그렇게 듣고 지나갔는데
지난주 뭐 어떻게 인연이되어 사촌동생의 친구를 지난주만났어요
절대 저가 먼저 소개해달라 그런소리안했어요
나이차이가 워낙 많이나서 그런 상상도못함...
근데 무슨일인지 사촌동생이 대뜸 여소긔? 하길래
콜했는데 14년전 그 친구라더군요
솔직히 만나주는것도 고마운데
얘도 마음이 있는거같아요...(그렇게믿고싶어요......)
14년전 찰나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2초정도 본게 다인데
10살 초등학생이 긴생머리에 머리숱도엄청많고 이쁘더라고요
둘이 방에서 노는거보고 문닫고 왔는데 그게처음이자 마지막이고
그친구를 지난주 만난거죠
그때도 이뻤지만 여전히 이쁘더라고요
그리고 10살 연하면 뭐 저는 감사해야죠..ㅠ
암튼 지금 마음은 잘됐으면 하는심정입니다
1면에 자꾸썸탄다고 그래서 저도 생각나서 써봅니다
생기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