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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에 미쳐서 인생탕진한 친구 ssul
불알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생긴건 삼국지 동탁처럼 생겼지만 마음은 여린 친구놈이죠.
때는 3년전 둘이 술을 마시고 새벽 4시가 된 시점 맥주를 한잔 더 하고 싶어 들어갔던 바가 시초였습니다.
친구는 이미 군부사관 출신으로 선배들과 유흥업소를 출입하고 큰 빚을 져 전역하고 이제 막 빚을 청산한 상태였고 마지막 빚을 입금하고 술을 마시러 나온 상황이었습니다.
그날 난생 처음 여자들이 있는 바에 가봤고 거기서 흑맥주를 병당 12000원에 처음마시고 각자 집으로 들어갔는데 이놈이 거기서 일하는 년한테 꽂혀갖고 거의 이틀에 한번 그곳에 출입하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무슨 마트에서 사면 4만원도 안하는 양주를 25만원을 받는데 이놈이 모쏠인데다 거기서 오빠오빠 하고 문자보내고 받는거에 푹빠져 6개월에 2천만원을 쓰더라구요..
이돈은 전역하고 일하다 산재나서 받은 합의금이었습니다. 그러다 그 바여자랑 사귄다고 하더니 시간이 지난 지금 빚이 6천만원이 넘었습니다.
그년은 정말 친구놈을 뽑아낼때까지 뽑는데 이새끼는 제가 말려도 듣지않고 갈때마다 30만원씩 매주 100만원 이상을 빚을내서 꼬라박고 있습니다.
더이상은 빚을 낼곳이 없는데 그년이 계속 오라고 할때마다 가고 저는 그걸 말리고 결국 싸움이 되었습니다. 어수룩하고 못난 친구가 간만에 여자가 잘 대해줘서 가끔 가고 말겠지 했는데..
말리는 저를 뿌리치고 그 바에가서 또 헛돈을 쓰러가는 친구를 잡지 못해 지금 많이 속상하네요.
도대체 ㅈㅈ가 뇌를 지배하면 이토록 나락에 빠지는건가요? 어떻게 하면 이새끼를 꺼내 올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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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두세요..
이미 대화가 안되는 상황에서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자게에서 친구이야긴 뭐다?!
어쩔 수 없을 것 같단...
유흥업소 때문에 큰 일 치뤘는데도 또 그러는거 보면
안 고쳐집니다.
그래서 했데요?
했어요 ? 안 했어요 ?
당연히 안주죠 ㅋ
저런 친구들 주변에 많더군요 ~
주변에 바 하는 후배나 친구들 몇명 있어서 가끔씩 놀러가서 보면 ~
눈에 뻔히 보이는 떡밥에 낚여서 매일 출근 하는 멍청한 녀석들이
가게마다 2~3은 되더군요~ 일명 호구들 ~ 에휴 ~
그건 누구도 못말립니다~ 자기가 탈탈 털려봐야 정신 차리지 ~
다털었다고 생각한 순가 바보 버림 받고 그후에 정신 차리는거지요~
전 바 계집에 미쳐 학원 하나 홀랑 팔아먹고 꼬치집에서 설거지 하고 꼬치굽는
학원장 도 알고있네요~ 으정부에서 아주 유명한 바 여직원 스토커 되 있더라는 ~ ㅋㅋㅋ
어쨌거나 했음 된거..
하나?이 개 ㅅ끼져 이건 그놈의 설계잘못
그쵸 순진하면 어쩔수 없어요. 그냥 냅두시면 됩니다.
제 아는 사람도 바에 있는 처자에 미쳐서 그당시에 통장에 2억정도 있었는데 3개월만에 날렸습니다.
아예 살림을 차렸는데 그 당시에 네일아트가 유행이었는데 그 학원비에 재료비에 생활비를 다 줘으니 말 다했죠.
그 이후에 다시 일어섰는데 어느정도 돈을 모으더니 다시 다른 바에 있는 여자한테 꼽혀서 또 홀라당.
탕진잼 ㅋㅋ
가족한테 얘기하시면 어떨까욤...
바에 뭐하러 가는지 노이해류.....
저두 예전에 Barㅊㅈ랑 사귄적 있는데 진짜 남자를 생각하면 오지말라고 합니다
ㅈㅈ보다 멘탈인듯
아무리 순진해도..사리분별 안되나요 ㄷ ㄷ
아 사리분별이 되는건 순진하진 않다는 이야기인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