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그렇게 집중해서 보세요? 변태신가요?"
"예뻐서"
"진짜...변태...
...어디가요...?"
"눈이, 아코의 그 눈이 너무 예뻐"
"정말..."
아코는 엎드린 채로 나에게 기어서 다가왔다.
누워 있는 내 바로 옆에 엎드리고 내 눈을 똑바로 마주보았다.
"왜 그렇게 집중에서 보는거야?"
"...귀여워서요"
아코는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내가 귀여워?"
"네...갖고싶을정도로..."
나는 아코의 손길에 더 밀착하였다.
아코는 더욱 소중히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나는 아코의 손을 어루만졌다
목줄을 쥔채로.
숨소리만 들리는 방안에서
우리는 꿈을 꿨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마우 아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