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남 함안에서 근무중인 직장인 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1월30일 주차중인 차를 박아놓고 도주한 파렴치한 인간때문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몇일전 (2월 2일) 차를 한번 훑어보던중 트렁크에 바퀴자국,찌그러짐 현상 및 뒷범퍼에 기스와 얼룩이 있어서 블랙박스를 돌려보던 중 저 차량 번호를 잡아냈습니다.
참고로 , 블랙박스를 돌려본 날은 2월4일 일요일이었습니다.
182에 문의 하니, 관할경찰서에만 접수만 된다고 하더군요...
저 물피뺑소니 코란도 차량 차주분이 괘씸하기도 하고 동영상에서도 보시듯 살짝 박은게 아닙니다. 만에 하나 제차량에 블랙박스가 없었다면 저 덤탱이는 저의 몫이 되었을거란 분노심에 꼭 저사람에게 벌금 12만원과 벌점25점을 먹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저 사람은 그냥 사고를 인지하고도 도망간 나쁜새끼입니다. 설령 베스트글에는 문콕을 해도 가해자가 먼저 연락해주셔서 원만한 해결을 보신 분들도 꽤 많던데..저 코란도 차주분이랑은 인격자체가 틀린 분들입니다.
그래서 2월5일 퇴근후에 함안경찰서 교통조사계로 가서 사건 접수를 할려고 동영상 및 차량 번호를 건내주었더니 코란도 차량을 조회하시더니 담당 조사관님이 혹시 저 차주분이 내려서 제차의 상태를 확인하는 동영상이 있냐고 물으시더라고요.. 그런 동영상이 없다면 벌금을 부여하기가 애매하여 당사자를 불러서 조사하더라도 코란도 차주분이 사고를 인지 못했다고 하면 죄가 성립이 안된다는 말도 안되는 황당하고 어이없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에 보이듯이 코란도 차주분은 사고를 인지하여 고개를 돌려 확인도 하고 박은후, 바로 차를 움직였는데 인지를 못했다고요??????????
솔직히 저는 법에 대하여는 문외한이라 조사관님이 그렇게 말하면 그런줄 알겠는데 저 상황은 제 귀에 수백번 말해도 이해가 되지않고 반감이 컸습니다.
함안이란 동네가 촌이라서 혹시 저사람과 지인관계인지 친인척관계인지도 의심스럽고, 여러분들이 보실때도 과연 인지를 못했을거라고 생각을 하시는지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블랙박스를 다시 돌려봤는데 기간이 지나다 보니 밀려서 삭제가 되어 버렸더군요..ㅜ
여기 저기 지인 및 해당 지역 파출소에 문의를 해봐도 저 조사관처럼 말하는 직원들은 없더라구요..오히려 저의 심정을 헤아려주시면서 혹시 벌금 부여가 안되면 경남지방경찰청에 이의 제기를 할수도 있다고 루트를 말씀해주셨어요.
아무튼 제 차에 연락처가 없는것도 아니고 정말 사고를 인지 못한건지...슬쩍 봤는데 코란도 차주분 59년생이더군요.
그리고 조사관님이 코란도 차주분에게 전화를 했더니 자기는 전혀 차를 박은적이 없다고 하여 2월6일 9시까지 관할 경찰서로 와서 동영상을 보겠다고 했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건 어떻게 처리 해야될까요? 저도 좋은게 좋은건데......담당경찰분.....정말 짜증나고 법이 정말 그런건지 아님 젊어보이니까 이빨까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그리고 코란도 차주분...경찰서에서 연락을 드려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저 태도 정말 관용을 베풀수가 없는 인간인거 같습니다.
ㅇㅅㅈ 해드리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
1. 주차중 코란도가 내리막에서 조수석에 뻘찟하다가 뒤로 밀려서 제차 후미를 박음
2. 드렁크 찌그러지고 범퍼 기스에 후방 센서 덜렁거림
3. 블랙박스 돌려보고 차량번호 확인 및 동영상 확보
4. 자료 들고 경찰서 갔더니 담당 조사관이 코란도 차주가 사고를 인지했을 만한 동영상을 가지고 오라함 (코란도 차주가 내려서 제차를 훑어본다던지)
5. 코란도 차주가 박았다고 느낄만한 동영상 없으면 죄가 성립 안된다고 함. (이미 기간이 지나서 자동 삭제 됨)
6. 그래서 정말 죄가 성립될려면 그런 동영상 자료가 있어야 되는지 .. 저 동영상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물피뺑소니가 성립 될수는 없는지요...
7.끝까지 모르쇠고 시전하는 코란도 차주분 빅엿먹이고 싶고요, 관할 경찰서 조사관님? 뜻대로 해주고 싶지않아요
베스트 한번 올려주셔서 많은 선,후배님들의 고견을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