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에서 야심차게 준비중인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
꽤 오래 서비스했던 몬스터길들이기의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얘네가 외부IP로 게임 만들어온 짬 덕분인지 제법 떼깔이 곱게 뽑혀 알음알음 기대중인 사람이 있는 편이다

그리고 이 게임의 캐릭터인 에스데

전작에도 있던 캐릭터긴 하지만
외형에서도 보이다시피 이름과 메이드라는 특징 빼고는 전부 갈아엎어져

전직 기사단장에 힘을 숨긴 무뚝뚝 사무적 메이드라는
좋아하는 사람은 환장할 캐릭터성을 가지고 재탄생하였다

공식에서도 꽤 이뻐하는지 이벤트 배너도 담당하는 캐릭터인데...

지난달, 이 캐릭터의 상세한 프로필이 공개되며 한바탕 난리가 났었다

좋아하는 것에 떡하니
안토니오라는 이름이 박혀 있었던 것
거기에 메이드가 된 계기도 안토니오를 마스터라 부르며 그가 바랬기에 메이드가 되었다 답하는 등
상당히 명백하게 안토니오와 커플링을 드러내고 있다
그럼 그 안토니오는 누구냐?


얘가 일하는 여관주인ㅇㅇ
전작 등장인물? 아니다 여기서 처음 봤다
플레이어블? 그것도 아니다 적어도 지금은 아니다
그냥 새로 만든 NPC와의 커플링을 떡하니 박아넣은 것이다

발렌타인때 기념일러까지 그려줬으면서
딱히 깊은 의미는 없습니다(진심)
이었던 것
뭐 물론 그렇다고 카제나랑 완전히 같은 상황은 아니긴 하다
여기는 함장같이 얼굴없는 주인공은 없거든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주인공 포지션인 캐릭터들은 분명 존재하고
얘네는 전작에서도 같은 위치였던 근본캐릭인만큼
정 커플링을 맺어주고 싶으면 쟤네랑이면 모를까
암시 하나 없다가 갑자기 만든 NPC랑 떡하니 박아넣어버리니
이건 NTR아니냐며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꽤나 나오기 마련

여기에 홍보할때는 남성향인듯 여캐만 잔뜩 보여줬으면서
갑자기 본편에선 저래놓으니 더 반발이 생기고 있는 상태였는데

옆동네에서 아주 거하게 터져버렸네?

야!!! 넷마블!!! 니네 스마게 터지는거 봤지!!!
너흰 아직 정식 서비스 시작 안했어!!!
바꾸려면 바꿀 수 있다고!!!
꼭 다시 생각해봐라!!!
작품 얼굴 마담은 주인공하고 커플링 하던가 그냥 독립으로 냅두던가 하는게 나을텐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