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지금 상황이 기적적으로 해결된다고 해도
함장 (주인공) 이미지가 저걸로 굳혀져 버림
누구나 좋아할 법한 미형의 캐릭터도 아니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모브캐도 아님
"나이값도 못하고 젊은 애들 사이에 무리하게 낑기려다 따돌림 당하는 중년"
이런 모습의 주인공을 누가 되고 싶어함?
그러면 활협전의 조활은 뭐냐?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실 수도 있는데
조활은 커뮤와 게이머 사이에서
"못생기게 태어났지만, 그럼에도 노력해서 큰일을 이루는 소년 주인공"
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와 서사를 가지고 있음
그에 비해 카제나의 함장?
NTR 피해자 or 낄끼빠빠 못하는 중년
잘 봐줘도 역으로 NTR 하는 사람
이런 이미지로 박혀 버렸는데
뭐 트릭컬과 같은 선택을 한다고 해도
대체 누가 함?
오웬처럼 특정 캐릭터만 문제라면 차라리 나음
오웬만 삭제하고 다시 만들면 될 테니까
그런데 주인공 (플레이어)이 저런 모습으로 박혔다?
그건 진짜 답이 없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