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선 내에서도 가장 깊숙하고 서늘한 의료 구역. 소독약 냄새와 기계의 저음만이 공기를 채우는 이곳에 나의 뚱뚱한 그림자가 길게 늘어졌다. 내 앞에는 반신만 남은 채 녹색 생명 유지액 속에 잠긴 오웬의 모습이 보였다. 녀석의 텅 빈 눈동자가 나를 향하는 것 같았지만, 무슨 상관인가. 이제 저놈은 그저 관상용 고깃덩이에 불과했다. 한때 함내의 모든 암컷을 홀리고 다니던 반반한 낯짝이 저런 몰골이 되어 있다는건 꽤나 즐거운 유희였다. 특히, 저놈이 그토록 아끼던 여자를 내 옆에 세워두고 즐기는 이 순간은 더욱 그랬다.
“크큭… 이봐 오웬, 인사하라고…! 레노아가 친히 와줬잖아?”
내 손에 머리채를 잡힌 레노아가 가냘프게 떨었다. 아름다운 백옥 같은 피부, 공포에 질려 파르르 떨리는 잿빛 단발머리. 앙칼지게 나를 쏘아보며 내게 싸가지 없게 항상 개기던 기세는 여전했다.
“닥쳐… ㅆㅂ 새끼야…! 니가 ↗같은 작전을 짜서 그를 사지로 내몰았잖아...!!”
아아, 아직도 기운이 남아있었나. 나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레노아의 귓가에 속삭였다.
“어허, 누가 이 생명 유지 장치 인허가를 내고 있다고 생각하지?”
“큭…!”
저놈을 그 아수라장에서 건져와 숨만 붙여 놓은 것은 순전히 이 순간을 위해서였다. 하반신이 날아간 채로, 그저 숨만 붙은 식물인간 같은 상태로. 레노아, 이 고고한 암캐를 내 마음대로 유린하는 모습을 저놈의 두 눈에 똑똑히 새겨주기 위해서. 나는 질질 끌고 온 레노아를 탱크의 차가운 강화유리 벽으로 거칠게 밀어붙였다.
“흐윽!”
레노아의 입에서 터져 나온 비명이 유리에 막혀 둔탁하게 울렸다. 그녀의 눈앞에는, 사랑하는 남자가 끔찍한 모습으로 잠겨 있고, 그의 눈은 이 모든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능욕이자 완벽한 복수였다.
차가운 유리 위로 그녀의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봐라, 오웬. 네가 그토록 지키려 했던 여자가 지금 내 밑에서 어떻게 울고 있는지."
"이 년이 그렇게 건방지게 굴지만 않았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을.”
미친 청년.
지금까지 본 모든 회생 방법 중 가장 현실적이었어.
이런 괴문서가 먼저 나오는 것도 참..
이게 회생이냐 부두주술이지
천잰데
천잰데
미친 청년.
지금까지 본 모든 회생 방법 중 가장 현실적이었어.
이게 회생이냐 부두주술이지
회?생
이런 괴문서가 먼저 나오는 것도 참..
작정하고 이렇게 틀어버리면 소수의 매니아층은 건질수 있겠다
사실 성인물로 이런 컨셉 나와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
스토리에서 남주가 부활하고 그때까지 여주들 공략을 했냐 못했냐로
주인공 (플레이어) 의 생사랑 2부 전개가 열리느냐 차이 정도로 두면
해결책 : 오웬을 ㄸㅁ으면 오웬의 여자는 자연스럽게 내 여자가 된다.
이것도 저 여케들에게 정이나 좀 있어야 소수 매니아들에게 어필하지
걍 길거리 흔한 케릭터들이면 별로 느낌 안옴
함장ㅋㅋㅋㅋ 또 쉽덕같은 망상하고있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