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제나) 설정에서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있어야 했다 보네요

"당신은 맘에 안 들지만, 능력은 필요하니 어쩔 수 없이 따르겠다"
이 정도 최저 안전장치는 있어야 했다 보는데
그냥 플레이어를 쓰레기나 필요없는 존재로 보는건 되게 특이하다 보네요
사실 이러면 게임에 이입하기 힘들다 보긴 합니다ㅋㅋㅋㅋㅋ 내가 없어도 되는데 굳이 여기 있을 필요가 없죠.
옛날에 기동전함 나데시코에서도 "요즘은 함장같은거 없어도 잘 싸우는 시대라 함장은 미소년 미소녀를 마스코트 식으로 뽑기도 합니다"라는 장면이 있었는데, 유리카는 그래도 자기가 할 수 있는거에 최선을 다하긴 합니다. 그렇게 유리카한테 쓰레기함장이니 뭐니 하고 작품 내적에서 까는 인물도 거의 없었죠.
맵고 피폐 어쩌구 주장하기 전에 스토리의 당위성을 생각해봐야할 거 같네요. 피폐한거 볼거면 딴 거 찾아서 보죠.
*추탭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