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RF45mm F1.2가 발매되면…

나오기는 나올 모양입니다.
저는 400그램 이하 50미리 f1.4를 기대하고 있는데요..ㅎ
요사이 지인들과 이야기 하면서
RF45mm f1.2 가 나온다면 오이만두가 어떻게 될 것이냐하는
논쟁이 있었습니다.
두 그룹으로 나뉘었는데, 그냥 재미삼아 들어주세요.
그룹A
1. RF45 f1.2의 화질이 엄청나게 좋지는 않을지라도
F1.2라는 조리개 때문에 많은 분들이 구입할 것 같다.
2. 그런데 가격이 85~100만 사이면 오이만두 중고가가
떨어질다 염려 된다(저를 포함 모든 분들이 오이만두를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3. 저렴하게 만들어도 오이만두 보다 화질에 떨어지게 만들지는
않을 것 같다(소프트웨어를 통한 색수차, 외곡 등등 보정으로 커버)
4. 그런데 오이만두 만큼의 배경흐림은 나와도 입체감?!, 공간감은 안나올거 같다(VCM 시리즈 50.4 촬영시 심심함이 있음, 소프트웨어로 펴는 보정방식에 영향이 있다고 생각함)
5. 그럼에도 가벼운 무게(아직 발매 스펙도 안나왔는데 -.-)
일체감, 가격(오이만두는 어댑터 필수)때문에 밀릴거 같다…
6. 어찌 됬던지 발매 되면 일단 지르고(85~100사이면)
비교 후 방출 하겠다….
그룹B
1. A그룹의 1에 동의함
2. 그러나 우리의 급나누기 캐논이 결코 그럴리 없다
소프트웨어로 아무리 좋게 만들어도 오이만두 보다
더 떨어지는 보케, 떨어지는 색감 떨어지는 af속도로를
지니게 될 것이다.
왜냐고? 캐논에서 오이만두를
아직도 199만에 판매한다! 그것과 동급이거나 심지어 같다고?
f1.2 심도만을 주는 그 어딘가의 보급 품질이라
색감 af 공감감 어딘가 나사풀린 2% 모자름으로
발매 후 수년이 지나도 질문 답글에
‘RF45할까요 아니면 오이만두 살까요?’
하는 고민하는 글을 보게 될것이며
오이만두는 지금과 같이
굳건히 감성 렌즈로서 중고가 방어를
할 것이다!
3. 정리하면 RF45는 무게 일체감외에 오리만두를
결코 능가할 수 없는 하급?! 렌즈일 것이다.
휴…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ㅋ
저는 오이만두 소유자로서 개인적으로 그룹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