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서 철학과 전공은 고대 그리스에서나 취직할 수 있다는 개드립이 있는데
실제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소크라테스
대대로 전해져내려온 석공소가 있었는데
그래서 마누라가 대신 운영해서 기둥서방신세라
마누라한테 눈치보며 삼

플라톤
아테네 최고의 명문가 중 하나로
굉장한 땅부자

아리스토텔레스
학원강사, 알렉산더의 스승으로 초빙될정도로 그리스 전체서 명성이 높음

디오게네스
노숙자..

미국서 철학과 전공은 고대 그리스에서나 취직할 수 있다는 개드립이 있는데
실제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소크라테스
대대로 전해져내려온 석공소가 있었는데
그래서 마누라가 대신 운영해서 기둥서방신세라
마누라한테 눈치보며 삼

플라톤
아테네 최고의 명문가 중 하나로
굉장한 땅부자

아리스토텔레스
학원강사, 알렉산더의 스승으로 초빙될정도로 그리스 전체서 명성이 높음

디오게네스
노숙자..
노숙자특
부자랑 친해서 밥줘(벅벅)하면 밥이 나옴
소피스트들도 정치철학, 수사학은 물론이고 수학이나 음악, 체육, 심지어 의학까지 섭렴한 당대 지식인이다
사실상 대학교수 비슷한것
즉 그 시절에도 이미 돈이 많거나 교수하거나 부업 따로 있는 게 아니면 알거지 신세를 못면했다
노예가 개인재산이라 그런거없는 알거지 철학자들도 많았거든
즉 그 시절에도 이미 돈이 많거나 교수하거나 부업 따로 있는 게 아니면 알거지 신세를 못면했다
노숙자특
부자랑 친해서 밥줘(벅벅)하면 밥이 나옴
소피스트들도 정치철학, 수사학은 물론이고 수학이나 음악, 체육, 심지어 의학까지 섭렴한 당대 지식인이다
사실상 대학교수 비슷한것
말그대로 부자인플루언서들의 sns수익같은 직업ㅋㅋㅋ
철학자특: 굶거나 잘살거나 극단적
사실 그시대의 철학이란 아고라에서 배틀 뜨기 위한 '기본 소양' 이었다
소크라테스 : 야 철학을 그렇게 소진하기엔 좀 짜치지 않냐? 좀 심오한거 없어?
그래서 딱히 철학자라 불리는 사람은 그 시민중 똑똑한 사람일수밖에 없지
이건 철학이라기보다 논쟁 전문가 같은 느낌이지만
사실 저 시절 철학자라는거 자체가 프로-아가리 파이터 같은 느낌이긴 했을거임.
그래서 소크라테스가 소피스트들 깠을거
진리를 탐구하는게 아니라 논쟁에서 이기는 법만 가르친다고
고대그리스 철학자들은 시민이라서 어차피 노예들 부리면서 사는 계층이었던걸로 알고 있는데... ㅎ
노예가 개인재산이라 그런거없는 알거지 철학자들도 많았거든
당장 본문의 디오게네스부터가
인터넷 시대가 열리기 전에는 정보 접근 가능성은 무조건 돈의 양과 비례했기 때문에 킹쩔 수 없었음
전근대 혁명가, 사상가 거의 대다수가 부유층이거나 가난해도 신분은 높아서 정보 접근에 편리했다
디오게네스는 그나마 본인이 원해서 저렇게 사는거라
철학은 배가 불러야한다는 말의 산증인들...
알렉산드로스도 인정한 디오게네스
철학 자체가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할만한 학문인듯
답이 없는 어떤 사실을 고찰을 하는거지 딱히 결론도 없고
그걸 어떤 식으로 활용할 방법도 없고
디오게네스는 돈 준대도 거절한 인물이라 ㅋㅋㅋ
결국 철학과는 금수저 아니면 먹고살길 없단 소리군
아 배고픔도 이렇게 문지르는걸로 해소되면 얼마나 좋을까!
디오게네스도 전직 화폐주조 업자라서 부자라던데
철학 어원 자체가 “지식을 좋아하는 사람” 이란 뜻이라 그냥 철학자라는 분류가 없었음.
그냥 철학자 = 학자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