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었다.
킹메이커는 괜찮았지만 길복순은 조졌던 변성현 감독의 작품으로
1970년에 일어난 일본항공 351편 공중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는데.
이번엔 또 괜찮게 만들었더라고.
실제 사건에 적당한 블랙코미디적 요소와 비유를 적당히 넣어 전개가 너무 무거워 지지 않게 조정하고, 당시 사회적 배경과 국가간 갈등, 정치적 상황에 대한 비판도 세세하게 잘 풀어넣어서 어색하지 않게 만든게 인상적이었음.
특히 교신 하이잭을 서부극으로 표현한게 좋았다.
근 몇년간 본 항공 관련 한국 영화 중엔 가장 잘 만든 것 같은데, 앞으로 또 어떤게 나올려나.
아무튼 결론은 재밌었다는거지.
앞으로 올해 공개예정인 넷플 오리지널 한국영화는 대홍수가 남았는데 그건 또 어떨지 기대된다.
하필이면 감독이 전독시 감독이던데. 평가 만회 가능할려나?
내일은 여러편 보고와야지...
ㅈㄷㅇ누나 나올때 좀 힘들었다 ㅋㅋ
감독이 주문한거겠지만 좀 오글거렸음
이게 실화야? 싶어서 검색했는데 진짜 실화였고 생각보다 엄청 디테일하게 실제 사실을 넣었더라.
ㅈㄷㅇ누나 나올때 좀 힘들었다 ㅋㅋ
감독이 주문한거겠지만 좀 오글거렸음
홀수작품만 잘되는 감독이 가끔 나오는데 그런부류인가 ㅋㅋㅋㅋ
설경구 요새 폼 나락갔던데 영화로서 모양새를 갖추긴 했음?
볼까말까 했는데 님을 믿고 주말에 함 보겠다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