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란 라멘
라멘 매니아들에겐 비싸기만하고 맛 없다고 까이지만
의외로 일반인들이 실제 갔다온 후기에서 맛집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맛집 논란이 있는 가게인데
왜 이렇게 일반인과 매니아 사이의 평가가 차이 날까?
그 이유는 의외로 간단한데
라멘 매니아들이 추천 하는 로컬 맛집은 특유의 맛이 강한 경우가 많음
엄청 기름지거나 짜거나 등등등
그리고 이런 곳들은 일반인 특히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인 한국인이 먹기엔 보편적으로 호불호가 상당함
그런데 이치란 라멘은 한국인들이 먹기에 무난하고 호불호가 적음
즉 90~95점 짜리 호불호 강한 맛
VS
75~80점 짜리 무난한 맛이어서
일반인들 사이에선 맛집이라는 후기가 많은거
실제로 이치란 라멘 줄폐업 한다고 하지만 그건 무리하게 임대료 비싼 중심가로 확장 + 코로나 때문에 외국인 못와서 폐업이었지
코로나 풀린뒤엔 여전히 장사 잘되는 편
이치란 진짜 무난하긴한데
한국식 공장 일식라멘보단 맛있음.
그냥 김밥천국 정도의 느낌이라고 생각함
근데 일본여행 n번가면 절대안감 = 굳이?
난 오사카 갈 때마다 이치란 저 지점에서 먹음 잠 깨면
저기에다가 면 부드럽게, 마늘 개많이, 매운 맛 5단계 매실액 추가하면
한국에서 먹는 돼지국밥에 밥말아먹는 느낌이 남 ㅋㅋㅋ 해장됨
난 이치란 좋아함
대중적인 맛 얘기하는데 라오타 들이나 가는 라멘가게 얘기하고 있으면 머리 아파짐
근데 이치란 가격 너무 오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