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답답해서 여기에 이혼 관련글을 올렸는데
이후 아이를 보고 참고, 참고, 또 참고 했는데
이제 참는것도 한계인것 같습니다.
올해 6살된아들..
아들 앞에서 와이프랑 싸우면 아이의 표정
정말 아빠입장에서 너무 미안하더군요
그 부분은 와이프도 마찬가지겠지만
저는 올해 39살된 외벌이 아빠입니다.
교대근무라 낮 근무보다 저녁근무, 밤새는 야간근무가 많은게 일 특성입니다.
그래도 가정을 위해서 묵묵히 일하고
집에오면 집안일도 엄청 도와줍니다.
와이프는 신천지에 빠져 토요일 빼고 매일 나갑니다.
결혼 이후 2013년 12월부터신천지에 빠져 법원까지 갔지만 아기때문에 참았습니다.
분명 그 시기에 싸울때 2016년까지 월, 화, 목, 금 신천지(센터)에 간다고 했지만
볼래 신천지는 거짓말을 잘 하는편이긴 한데..나중에는 그런말 한적 없고 2017년 까지라고 해서
작년까지 참았습니다.
근데 올해보니 또 다시 신천지에 월,화, 목,금 센터에 나가네요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수,일요일은 신천지에 가는것은 이해를 해주겠다
하지만 평일에도 매일 나가는 것은 이해를 못하겠다 그렇게 얘기를 했지만..물러서지 않네요
밥은 해줍니다.
근데 집안일은 개판입니다.
제가 안도와주면..아니 제가 집안일을 안하면 같이 옆에서 안도와줘요
보통 집안일은 남편이 도와준다고 표현하는데 집안 청소는 오히려 와이프가 도와준다고 표현할 정도입니다.
그러면 와이프는 "당신(남편)이 더 행동이 빠르니까..힘이 좋으니까.."그런 이유를 됩니다.
올해 1월에 중국에 3주동안 와이프와, 아들이 가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후 한국에 수요일 저녁에 들어왔는데 신천지 가기 바쁘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날도..그다음날도..중국에 다녀오면 청소나, 짐 정리나 해야하는게 상식인데..
2일전부터 이제 제가 폭발해버리네요
이제 더 이상 못살겠다
전에는 이혼하면 아이는 서로 데리고 간다고 했는데
이번에 느끼지만...아이는 그래도 엄마 편인가봅니다.
어디 가면 아빠 없다해도 잘찾지 않는데
반대로 엄마 없을때는 계속 찾아요..엄마 언제오냐..등등
이번 중국3주 있을동안 아빠를 안찾더군요.
그래서
아이 포기 할테니까 합의 이혼해달라고 했습니다.
양육비는 저도 박봉이라(세후 300) 얼마 못준다 했습니다.
그런데 와이르는 한달에 양육비 150주거나 아니면 지금 사는 집은 포기하고
몸만 나가라고 합니다.
X발~~갑자기 입에서 욕나오네요.
어차피 제가 변호사 상담은 하겠지만
답답해서 몇자 적어 봅니다.
조만간에 신천지에서 이글도 게시 중지 시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