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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묻혀서 다시올리는.. 여우찻집 516~51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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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찻집 멤버 소개보기!

이전화 보기 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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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요약 : 본의 아니게 영업을 해버렸어요! ㅎㅎ 미오는 너무 기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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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 깬 미오..

아직 꿈인지 생신지 구별이 안가는 탓인지

평소에는 좀처럼 보여주지 않던 모습을 서슴없이 보여줬다.


호랑이 어머님에게 메뉴판을 슬쩍 건네곤,

미루랑 놀고있던 아기 호랑이 호시에게 쫑쫑쫑

달려가서 꼬옥 끌어 안았다!


"정말 귀여운 호랑님이군요~"
"앗..가..가까워! 무례하다!"
호시녀석도 따끈하고 말랑한 미오가

싫진 않은지, 무례하다고 하면서도 

별 저항이 없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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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의 말랑함에 잠시 멍하니 잡혀있던 호시!

정신을 차리고 바둥거리며 미오의 품을 빠져나갔다.


미오는 빠져나간 호시는 뒤로한 채,

호시 어머님에게 다가가 와락 안겼다.


"오라버니 손님이에요 손님!
매미가 아니라 진짜 손님이요!!"
"하하..."


...
우리 미오, 손님이 너무 보고싶었구나..

어리광부리는 모습이 정말 낯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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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만의 손님에 신난 미오와 별개로, 

딱 자기 사이즈에 맞는 친구가 생긴 미호와 호시는 

정말 신난 눈치다.


"캐웅ㅎㅎ"
"핫하! 이몸이 놀아주마!"


둘은 엎치락 뒷치락 하며 씬나게

놀고 있네 ㅎㅎ


둘을 흐뭇하게 보고 있던 차에,

호랑이 어머님이 살짝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을 건넸다.


"죄송하지만.. 저희가 돈이 없는데.."


아차, 돈을 내셔야 하는 줄 알고 있었구나!


나는 그녀를 안심시키고자,

그녀의 앞에 앉아 차분하게 답했다.


-아, 여긴 여우신사인데,

손님이 안 와서 찻집으로 운영 중이라서요.


"그..그렇군요.."


내 이야기를 옆에서 듣고있던 미오는

다시금 호랑이 어머니의 품에 쏘옥 안기며

내 말을 가로챘다.


"신사 예산을 써야하는데, 손님이 없어서..

오히려 돈을 드려야 할 상황이에요."


그제야 호랑이 어머님은 안심이 되었는지,

미오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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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의 폭풍 애교는 정말 드문 일이에요!

댓글
  • THINKDICK 2025/10/20 19:35

    오늘도 말랑폭신이군.

    (QeN4gW)

  • 🦊파파굉🦊 2025/10/20 19:37

    감사합니당 말랑말랑한 한주 되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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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전탄! 2025/10/20 19:37

    공짜밥 못 참지

    (QeN4gW)

  • 🦊파파굉🦊 2025/10/20 19:38

    저도 공짜밥먹고시퍼요 쩨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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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메탈러 도미누스 2025/10/20 19:37

    테에엥 호환마망...

    (QeN4gW)

  • 🦊파파굉🦊 2025/10/20 19:38

    호환마망보다 좋은건.. 여웅마망

    (QeN4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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