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생각이 납니다.
아버지가 해병대여서 저 초등학생때 한강고수부지인지 어딘지 해병대 무슨 큰 행사에
따라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 김흥국은 호랑나비로 엄청난 인기를 끌던 시절이었고 임채무는 한지붕 세가족에
나오던 시절인 듯 해요.
어린 마음에 김흥국한테 사인 받고 싶어서 종이랑 볼펜 가지고 갔더니
엄청 귀찮다는 듯이 '저리가' 하며 저를 툭~ 밀어서 제가 넘어졌는지 넘어질뻔 했는지
기억은 잘 안 나는데,
그 옆에서 방송사 인터뷰를 하던 임채무 아저씨가 인터뷰 하다가 멈추고
저한테 와서 안아주고 사인해주고 사진도 같이 찍었습니다.
이게 김흥국이나 임채무 티비에 나오면 아직도 생각이 나네요 ㄷㄷㄷㄷㄷㄷ
집 사진첩에 같이 찍은 사진도 있을텐데..
ㄷㄷㄷㄷㄷㄷ

개와 사람의 차이....
김흥국이 쌀쌀했군요
한지붕 세가족 진짜 잼나게 봤는데 지금 개념으로 보면 이상한 드라마겠지만...
보통사람들 삶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봅니다.
지금처럼 예능이건 드라마건 극단적이고 미친 장면만 보여주는 세태는 한탄스러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임채무는 진짜 남자인 듯.
임채무씨는 어린이에겐 진심
좋으신 분인데 채무가 많아서 걱정이네요
콧털 인성 개박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