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그 시절의 사랑 얘기하는 작품 보면
너무 기분이 안 좋아
난 그런거 없었거든.
얼굴도 마음도 못 났지만
겉으로 티라도 덜 내기 위해 입 밖으로 내뱉거나
행동으로 보여주진 않지만
그런 장르를 혼자서는 잘 안 보게 돼.
본다면 억지로라도 친구를 불러서 같이 보게 되더라.
왜 겪어본 적도 없는 상황과
존재하지도 않는 기억에 환상통을 느끼는걸까?
사람이 참 우스운 것 같다.
경험한 적 없는 일에 있지도 않은 기억으로
아프지도 않은 고통을 만들어내니.
나는 오히려 내가 그런 시절이 없어서
대체 감각을 느끼고 싶어 그런걸 보는 편인데
나도 그런거 보면 대리만족 반 내가 하지못했던 과거의 미련 반이더라
왜 나만...
나도 그런거 보면 대리만족 반 내가 하지못했던 과거의 미련 반이더라
왜 나만...
나는 오히려 내가 그런 시절이 없어서
대체 감각을 느끼고 싶어 그런걸 보는 편인데
나도 그랬는데 나이 먹을 수록 점점 슬퍼짐....
아 그거 나도
그래서 로맨스물은 현대물이 아닌 다른 시대를 배경으로 한 걸 보는 중 ㅋㅋ
점점...나이먹을 수록...나와 상관없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드니까...
좋지 않음?
겪어 보지도 않은 욱신거림과 청춘의 땀
뭔가 이랬으면 좋겠다 싶은 걸 보여주잖아
물론 난 여친 있음
나는 첫사랑이랑 안좋게 끝나서 안보게 되더라고....
사귈땐 로맨스물 많이 봤는데 헤어지고 나서 10년 가까이 로맨스물은 멀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