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에 미슐랭 스타 자진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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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에서 레스토랑 ‘르 쉬케’를 운영하는 셰프 세바스찬 브라스(46)는 18년간 ‘미슐랭 쓰리(3) 스타’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그는 최근 “평가단의 감시와 미슐랭 스타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미슐랭 스타 반납을 요청했다.
브라스는 이어 “다른 모든 셰프들도 그랬겠지만, 가끔 셰프 베르나르 루아조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미슐랭 별 3개를 받는 데 10년이라는 인고의 시간을 보냈던 루아조는 2003년 자신의 레스토랑이 별 3개에서 2개로 강등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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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문 앞에 미슐랭 사절이라는 푯말 붙인 식당 나올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