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꿈에도 그리던 겨울나라의 러블리즈 콘서트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평소 음악을 통해, 그리고 영상을 통해 항상 러블리즈의 밝은 에너지를
느끼며 마음속으로 함께 하고 있었지만,
직접 두눈으로 한 공간에서 러블리즈와 러블리너스분들과 함께 이 시간을 공유한다는 것이
제게는 너무나 소중한 가치로 다가왔습니다.
콘서트를 경험하신 분들의 말씀처럼 시작 전부터 장관이었습니다. 러블리즈의 뮤비를 보며
응원구호를 연습하고, 천막이 올라감과 동시에 러블리즈의 등장 그리고 이어지는 열광
그 현장을 몸소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러닝타임에 틀어주는 영상도 너무 재밌났고, 개인무대에서 보여줬던
예인이의 성인식 항상 애기같던, 예인이의 섹시한 모습을 처음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역대 러블리즈 무대들중에
예인이의 성인식이 가장 섹시한 무대였던것 같습니다. 그만큼 예인이의 노력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지수 무대 앞에 마이크을 갖다주길래, 그냥 노래 부르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뒤에
천막이 걷히면서 드럼을 치는 지수가 등장해서 깜짝 놀랬습니다.
지수의 파워풀하고 야성적인 무대에 관객들의 호응이
엄청 났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막내같은 든든한 리더 소울이의 무대 언제나 그렇듯이 소울이의 보이스가 너무 좋았고, 의자춤을
추는데 섹시하면서도, 너무 귀여웠습니다.
안녕 아추 지금우리 뿐더러 다양한 곡들을 아낌없이 밴드 반주에 맞추어 라이브로 불러주는데, 심장이
빠르게 박동치는 것을 느꼈고, 앵콜무대와 함께 이어지는 멤버들의 소감에서
특히 지수가 힘들었다는 애기하면서 울때는 저도 모르게 같이 울었습니다.
소감을 들으면서, 제가 어려웠을때나 기뻤을때나
러블리즈는 그 자리 그대로 제게 힘이 되어준 만큼, 저도 러블리즈를 평생동안 좋아하며 아껴주고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제게 러블리즈는 삶의 가치이자 희망이라는 것을 오늘 콘서트을 통해 깊이 깨달았습니다.
다음 여름콘서트는 첫콘 막콘 둘다 꼭 참석할겁니다.
정성글 추천 드립니다 ㅎ 정성이 보이세요 ㅎ
유연정// 감사합니다. ㅎㅎ 럽순이들의 밝은 에너지와
러블리너스의 열정적인 응원을 두눈과 가슴으로 보고 동감하고
오니 감동스러웠습니다. ㅎㅎ 뜻깊은 하루였어요.
공연을 보고 잠자리에 들때까지의 그 느낌 넘 좋아요. 오늘 정말 행복한 맘으로 잠자리 드시겠네요^^
소극장 위주로 가는지라 러블리즈공연 고민만하다 포기했는데 더 늙기전에 함 가볼까 고민되네요
저도 최애가 슬슬 러블리즈로 바뀌고 있는 중인데 ㅎㅎ
저는 요즘 수지에 빠져서 처음으로 쇼케 가서 수지보고
오늘은 공방 까지 갔다 왔는데 말로 표현 하지 못할 만큼 기쁘더라구요.
전국구태양// 아재리너스 답게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팬층이더라구요 ㅋㅋ 늙어서 가셔도 될 듯 합니다
솔직히 요즘 뭐 러블리즈말고 인생에 즐거움이없는것같아요 맨날 챗바퀴 돌아가듯이 일만하고 ㅎㅎ 애들 무대 볼수있어서 너무 즐겁네요 ㅎㅎ
전국구태양// 공연 보고 그 여운이 오래남죠. ㅎㅎ 오늘 잠자리는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ㅎㅎ 러블리즈 공연 2층에 좌석은 후회 안할실 꺼에요. ㅎㅎ 따로 응원법을 따라하지 않아도, 편안히 볼수
있어요. ㅎㅎ ㅎㅎ 다음에 꼭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노드노드// ㅎㅎ 어서오세요. 정말 정말 행복합니다. ㅎㅎ
러블리긍정// 저도 2층 관람러였는데 조명을 눈에 안쐈으면 하는 바람은 생기더라구요 ㅋㅋㅋ
노사나노삶// 20년 신화팬이지만 솔로 소극장공연은 가도 신화콘은 잘 안갔는데 올핸 20주년이라 신화콘 갈까 생각중인지라... 가보고 체력 괜찮다 싶음 러블리즈도 도전해봐야겠어요
러블리긍정// 추세를 보니 연2회는 할것 같으니 고민해봐야겠어요^^
독수리날개// 맞아요. ㅎㅎ 뮤지션이나 아이돌 배우 등
평소 좋아하던 사람을 직접가서 보고, 그 현장에 같이 동참한다는
것만으로도 뭐랄까, 생동감 같은 것이 돈다고 하나요. 그런것을
느꼈습니다. ㅎㅎ 독수리날개님도 저도 오늘은 참 행복한 날이네요. ㅎㅎ 수지 파이팅!!
저도 이제 러블리즈 말고 인생에 뭔 낙이 있나 싶네요... 정말 이 친구들 잘돼서 오래도록 함께하는게 제 소원입니다.
제 인생에 너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서 이 친구들이 없는 상황은 상상하기가 싫네요 ㅠ
연애도 시큰둥 회사일도 매너리즘 상태
이럴때 와준 러블리즈라서 저에겐 더욱
소중합니다
전국구태양// 다만 스탠딩은 비추합니다 ㅋ
에델쭤// 맞습니다. ㅎㅎ 러블리즈가 있어 든든한 마음이에요.
언제고 쉴 수 있는 휴식처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요. ㅎㅎ
저도 그저 럽순이들의 밝은 에너지와 좋은 노래 듣고, 많은 힐링하고 왔어요. ㅎㅎ
[리플수정]진짜 요즘 유일한 즐거움이 러블리즈. 소원1기인데, 지금이 그때 보다 더 열성적으로 팬질하는 느낌.
노사나노삶// 아하 저도 한 2번 조명 뿅뿅 맞았네요. ㅎㅎ
노사나노삶// 젊은이들 사이에서 스탠딩은 무리죠ㅠㅠㅠ
전국구태양// 20대 중반이니 저도 젊은이인데(?) 키때문에 스탠딩은 못가겠더라구요... 요즘은 워낙 바빠서 2시간 전에 갈수도 없고 ㅠ
녹두집순이// ㅠㅠ 저도 이 상황을 동감한게, 럽순이들
소감 말할때 저도 같이 울줄은 몰랐네요. ㅠㅠ 지수때가 가슴 아프더라구요. 정말 러블리즈 8명의 소중한 친구들의 오랫동안
행복하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과 연예계 활동하면서,
러블리너스와 같이 쭉 갔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함께요.
전국구태양// 근데 또 스탠딩을 가야 가까이 보긴 하는데 ㅠㅠ
chetbk// 기쁠때도 러블리즈가 좋지만, 힘들때 러블리즈는
더욱 큰 힘이 되어주는 소중한 친구들인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소나무처럼 든든하면서도 고마워요.
노사나노삶// 소극장공연을 선호하는 이유가 이런거ㅠㅠㅠ 좌석은 아무래도 특별하게 근처 오지 않는이상 가까이서 못보니ㅠㅠ
전 30대인데도 스탠딩합니다. 몸 힘든거보다 가까이서 보는게 더 좋아서 ㅋㅋㅋ
노사나노삶// 이번엔 블퀘라 어쩔수없는데 올림픽홀에서 하면 좌석도 잘 보입니다. 돌출 무대도 있구요 ㅋ
레드럼// ㅎㅎ 저도 매일 자기전까지 러블리즈 음악 듣다가 자는데 그냥 마음이 편안해지고 즐겁습니다. ㅎㅎ 열성적으로 올려주시는 러블리즈 사진들 항상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ㅎ
녹두집순이// 저랑은 의견이 다르시네요. 전 올홀 좌석 나름 잘 보였음. 물론 스탠딩에 비할건 못되지만.
녹두집순이// 잡덕이라 소시 에이핑크 콘서트.다 가봤어서 ㅋㅋㅋ 돌출무대의 힘을 알죠. 블루스퀘어보다야 ㅋㅋ
러블리긍정// 다른데서 퍼오는건데요 뭐. 5분도 안걸려요. 도배 느낌 날까봐 하루 2-3개로 자제중.
레드럼// 올림픽홀 좌석이 블퀘 좌석보다 가까이서 잘 보인다는 의미였습니다. 올림픽홀은 좌석이 1층부터 있고 돌출무대도 있으니까요.
녹두집순이// 그러네요. 제가 잘못 독해했네요.ㅋㅋㅋ
녹두집순이// 올림픽홀이야 뭐 가장자리 아니면 시야확보는 최고죠
[리플수정]노사나노삶// 그렇죠. 전 아이돌 콘서트는 올림픽홀에서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좌석선호도가 높은 팬덤 특성과 돌출 무대, 좌석과 무대의 거리등등을 고려하면요...
블퀘는 전체적인 대형 관람과 음향이 중요한 오페라나 뮤지컬에 적합한 공연장이라고 생각하구요 ㅋ
녹두집순이// 맞아요. 탱콘때 보니 경희대 평화의 전당도 그닥.
후기 잘 읽었습니다`~~ 언제 날이 맞으면 저도 콘 한번 보고싶군요.
올콘은 금전적인건 둘째치고, 체력적으로 무리라서 항상 막콘만 가고 있는데
막콘의 가장 힘든 시간....첫콘러들이 감동글 올릴때죠.....부럽.....
설레임이 느껴지는 좋은 후기네요ㅎㅎ
긍정님 글을 읽으니 빨리 내일이 왔으면 합니다. 설레고 설레고있네요 ㅋㅋㅋ
멋진 글이에요!! 누군가의 팬으로서 참 설레고 행복한 글입니다 :)
게스트로 노브레인 나오고 그런가요 ㅋㅋ
롯데맥거친// 드럼치는분은 스탠딩에, 성우형은 좌석에 있었습니다 ㅋ
ypapa// 감사합니다. ~~ 다음에 기회가 되시면 꼭 콘 보세요. ㅎㅎ
ExarMatiO// ㅎㅎㅎ 맞습니다. 막콘보실때까지 첫콘 중콘을
보고난 후기글들 보실때 막막 떨리고, 막콘 보는 시간까지 너무 기다려지실 것 같아요.~ ㅎ
marze// 감사합니다.~~ 아직도 설레네요. ㅎㅎ
박명은// ㅎㅎ 아직 하루 남았네요. ㅎㅎㅎ 막콘 후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ㅎㅎ
본디스웨이// 감사합니다. 아직도 행복한 마음을 가득 품고 있네요. ㅎㅎ
롯데맥거친// 넵 녹두집순이님이 말씀하신대로, 스탠딩과 좌석에 고루 분포하신 상태에서 관람하셨다고 하셨어요. ㅎㅎ
좌측담장을 넘기도록 추천을 눌러주신 분들과 제 글을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ㅎㅎ
어제 러블리즈와의 행복한 시간을 글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