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은 영화관을 진짜 오랜만에 가는건데
같이 간 후에 며칠동안 얘네집 갈때마다
그 영화에 대해 검색한게 인터넷 창에 있었음
나는 보고 끝
https://cohabe.com/sisa/5043575
일반인들의 영화 소비 방식에 충격먹은 오타쿠들
- 활협전,AI)전설의 단약을 먹고 회복한 장문인 [9]
- 진석이 | 2025/10/17 01:26 | 937
- 소전)그림 그리기 싫어서 낙서함 [14]
- 연람 | 2025/10/17 01:25 | 359
- 눈치는 있는지 조용히 있는 패배 [5]
- 28749131 | 2025/10/17 01:22 | 522
- 디지몬) 궁극체로 진화했지만 여전히 그녀석은 응석쟁이다 [10]
- 대엘리 | 2025/10/17 01:22 | 661
- 일반인들의 영화 소비 방식에 충격먹은 오타쿠들 [30]
- 밀떡볶이 | 2025/10/17 01:20 | 723
- 원피스]록스 해적단 멤버 특 [4]
- 국대생 | 2025/10/17 01:20 | 1168
- 해외에서 월천을 벌 수 있는 방법.jpg [7]
- 인간이밉다 | 2025/10/17 01:17 | 1219
- 새벽이니 Reward를 받아야겠지? [2]
- 전략적요충지❤ | 2025/10/17 01:17 | 471
- 트릭컬) 온천 뮤트 [3]
- 행스바 | 2025/10/17 01:15 | 316
- 디지몬)탐스 꼴림도 투탑 [8]
- 야옹댕이 | 2025/10/17 01:13 | 1077
- 트럼프가 광고로 사달라고 한 시계 [13]
- charka | 2025/10/17 01:12 | 369
- 트릭컬) 스포) 이 장면 슬펐음 [5]
- NTRHolic | 2025/10/17 01:12 | 209
- 그록) 레딧애들 대탈출 시작 ㅋㅋㅋㅋㅋㅋ [14]
- 퍼펙트 시즈 | 2025/10/17 01:12 | 297
- 등짝 노출 많은 코스프레 사진 베글 보내줘 [23]
- 리버티시티경찰국 | 2025/10/17 01:12 | 1149
- 트릭컬) 토착민도 가끔 헷갈려하는 종족 구분 [1]
- 도플부엉이 | 2025/10/17 01:11 | 693
나도 시간 없어서 못하는 거 중 하나인데, 보통 ㅈㄴ 마음에 든 영화는 n회차 감상해야 머리에 쏙쏙 들어옴.
체인소맨도 원작은 ㅈㄴ 열심히 연구하고 말여
자기가 흥미롭게 본거나 즐긴거는 사람마다 다르니까
좋고 나쁘고는 아닌데, 씹덕은 삶이 풍족해짐
남들은 연애 달성 성취등을 통해 삶의 보람을 발견하는데, 씹덕은 최애신작이나 설정 풀린거 만으로도 행복하거든
너네도 밥 먹을 때 여기에 들어간 조미료 같은 거 관심 없잖아
나도 시간 없어서 못하는 거 중 하나인데, 보통 ㅈㄴ 마음에 든 영화는 n회차 감상해야 머리에 쏙쏙 들어옴.
체인소맨도 원작은 ㅈㄴ 열심히 연구하고 말여
아이폰을 샀으면 애플 역사를 찾아보고 잡스 행적이랑 아이폰 발표시의 뒷내용과 애플의 다른제품을사고 서치라는 영화를 찾아보면서 맥북에 빠져들고 맥북을사고 그러지않는다고?!
좋고 나쁘고는 아닌데, 씹덕은 삶이 풍족해짐
남들은 연애 달성 성취등을 통해 삶의 보람을 발견하는데, 씹덕은 최애신작이나 설정 풀린거 만으로도 행복하거든
그거 죽을 때까지 안 풀리거나 작가가 먼저 죽을 수도 있음
그래서 나랑 입장 다른 다른 오덕이랑 맨날 답도 안 나오는 피곤한 싸움을 이어 나가야 함
나에게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싸움인데 다른 사압들은 한심한 짓 한다고 여김
자기가 흥미롭게 본거나 즐긴거는 사람마다 다르니까
나는 그런건 잘 못해서 그냥 많이만 봄 ㅋㅋㅋ
겨울왕국만 수십번 봤는데 설정 잘 모름
구라치지마라 다들 나처럼 영화를 보고나면 다른 사람 리뷰나 해석을 찾아보거나 하다못해 나무위키라도 보잖아!!!
다른사람의 해석가지고 키배를 안뜬다고?
일반인은 봤다>재밌다/재미없다>끝 이 구조임
이게 영화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 적용이 가능함
감독의 철학이니 미장셴이니 해당 게임시리즈니 디렉터의 다른 작품이니 등등
난 위키랑 커뮤글에 딴사람들이 분석글 올려논거 보면서 오오옹하는게 전부임
1세대 덕후들은 진짜로 프레임 단위로 분석하고 그랬다고는 들었음
당시엔 VHS였을테니 아마 비디오테이프 너덜너덜해졌을듯
그거 말고도 할 거 많아 죽겠어
내 친구가 저러는데 난 그냥 재밌다~이런 느낌이었는데 막 감상편 나누려고 해서 당황했음ㅋㅋㅋ
날씨의 아이 보면 후반에 되게 빠르게 지나가는 파트 나오고 남주랑 여주가 만나잖아.
난 이 빠르게 지나가는 파트가 잘 안 보여서 와 남주 이 놈 깜빵에 들어갔다가 이제 나왔구나 했는데 그게 아니라고 하더라고.
덕질도 호기심이란 재능이라면 재능인 이게 있어야 가능한것 같음.
너네도 밥 먹을 때 여기에 들어간 조미료 같은 거 관심 없잖아
어차피 사람들은 자기 관심 영역이 아니면 다들 밥 먹는 감각으로 보고 넘어간다고
그걸 재료의 원산지, 원산지의 특성, 얼마나 숙성 시켜야 맛있어지는지 같은 번거로운 건 오타쿠들이나 하는 거라고
요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왜 관심없어. 어떤 음식 맛있게 먹으면 그 음식 집에서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사먹는거 비슷하게 해먹을수 있을까 하면서 레시피 찾아보기도함.
뭔 소리야 다 영화 애니 보고 커뮤 와서 반응 찾아보고 나무위키 평가 항목 읽어보고 감독 전작 봤던 거 있으면 그거랑 비교하고 그런 거 아니야?
애니메이션 보면 이 성우는 연기가 어땠네 이 부분이 좋았네 이런 소리 하고 이 화의 작화가 좋았다 연출이 좋았다 내가 예전에 봤던 작품과 비교해 이런 부분이 즐거웠고 여기는 별로였다 원작이 있으면 원작의 이 부분이 각색이 어쨌네 저쨌네 하며 알량한 지식욕과 과식욕을 채우는 사람이 없다고?
영화볼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찾아보면 복선이나 장면의 의미 별별 신기한게 화면에 다 숨겨져 있더라
역시 난 씹따끄였어 좋은영화는 끝까지 물고삘고 하핥아야지
게임도 대충 스토리만 보고 끝내는 사람이 있고
도전과제까지 다 하는사람도 있는거처럼 그런거지 머
다 그렇게 하는거 아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