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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카) 여센세문학) "제가 있던 곳에 이런 속담하나가 있죠-"

블루아카) 여센세문학) "제가 있던 곳에 이런 속담하나가 있죠-"_1.jpg


" '마음이 끌린다는 것만으로 결혼하지 마라.

누가 보든지 이 사람이라면 할 정도여야 한다' 라고 말이죠-"


"그래서 선생님께선 남편분과 결혼하신건가요?"


"맞아요 나기사- 저희 셰리는 자신감이 좀 없는 편이지만

이 사람이면 누구라도 사랑받을거라 확신했어요-"


"호오. 그렇군요 선생님."


"셰리는 죽어서 지금 제 옆에 없지만요."


"그렇다면 저도 선생님을 보며 같은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음도 끌리지만, 무엇보다도 선생님은 다른 학우분들께 사랑받으시니까요."


"무거워요-"


"후후. 저도 선생님이 계시던 곳에 속담을 몇개 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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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가지 긁는 소리를 듣고싶으면 결혼해라. 칭찬을 듣고싶으면 죽어라'

즉 결혼은 또 하나의 무덤이니..선생님과 함께하는 무덤은 행복한게 아닐까요?"


"제가 말할 때랑 나기사랑 말할 때 분위기가 너무 다르잖아요-

그리고 저 재혼할 생각 없다구요-"


"그럼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바꾸어드리면 되겠네요."


그 순간 선생은 나기사와의 다과회에서 도망치지만

나기사는 그런 선생이 도망치는 루트마다

인원을 배치하여 잡으려는 총공세를 시작했다.


그렇게 키보토스에선 '선생의 재혼'이라는 키워드로

1차 학원전쟁이 일어나려는 순간을 맞이한다.


댓글
  • 리버티시티경찰국 2025/10/16 15:07

    "아둔 토리다스"
    선생님은 아무 일 없이 무사히 빠져나갔다.

    (vVRbiO)

  • 빛벼림공허 2025/10/16 15:08

    나기사는 도망치는 경로마다 설득당한 분홍 고릴라, 트리니티 최고 청순녀, 요한분파 최고 수장을 배치해놨다

    (vVRbiO)

  • H.25 2025/10/16 15:51

    이 여자들 사랑이 너무 무겁다

    (vVRbiO)

(vVRb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