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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립지는 않은 마을이군.
??? : 판무관님, 알로아라는 부인이 면담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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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아...아로아... 그래 그리운 이름이군.
벌써 손주까지 봤어?
하하 대가족을 이루었구나.
아, 아버지는 돌아가셨어?
그거 정말 안타까워.
하지만 한스 아저씨는 아직 살아있더군 정말 다행이야.
이 엿같은 마을까지 굳이 내가 찾아온 보람이 없을뻔했어.
나?
난 뭐...그날 이후로 이리저리 떠돌다가 굶어죽느니 군대에 들어갔다가
대전쟁때 하마터면 굶어 죽을뻔했지 뭐야 하하하.
다행히 좋은 선임 만나서 종전까지 살아남았는데
그분이 나처럼 그림 좋아하고 강아지도 좋아하시는 양반이라 죽이 잘맞았지.
그후론 그분만 졸졸 따라다녔지.
덕분에 여기까지 올수 있었던 거고.
아로아... 너희 가족들과 마을주민들은 이마을을 이제 떠나야해.
부하들에겐 반항하지 않으면 정중히 기차에 태워보내라고 했으니 걱정은 하지말고
노동이 자유를 주는(Arbeit macht frei)곳이니 불편한건 없을 거야
다들 깨끗하게 샤워 좀 하고나면 기분도 상쾌해지겠지.
유대인이 아니라고?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아로아 부인.
오늘 이 마을에 유대인 아닌 사람은 없다는게 내 결론이니까.
그날 내 친구 파트랏슈의 희생으로 난 살아남았지.
추워했던 내 친구를 위해 오늘 이 마을을 따듯하게 만들 생각이야.
오늘 '플란더스의 개'들을 청소하라는 명령을 받았어요.
"누가 유대인인지는 내가 결정한다."
파트라슈 마을을 불태워 버리렴...
아, 이런 감성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치 이전 독일 제2제국 아닌가?
히틀러 : 뭐? 그림 잘 그리고 개 좋아한다고?
오늘부터 절친인 각이다
그때는 네로가 아직 군대 짬찌였겠지
오늘 '플란더스의 개'들을 청소하라는 명령을 받았어요.
파트라슈 마을을 불태워 버리렴...
"누가 유대인인지는 내가 결정한다."
우리 아로아는 니가 죽은지 알고 수녀님이 되었어요 그녀는 처녀랍니다 살려줍니다
아, 이런 감성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ㅋㅋ
파트라슈가 다 물어뜯어 죽여도 할말없는 ㅈ같은마을 ㅋㅋㅋㅋㅋ
근데 나치 이전 독일 제2제국 아닌가?
그때는 네로가 아직 군대 짬찌였겠지
히틀러 : 뭐? 그림 잘 그리고 개 좋아한다고?
오늘부터 절친인 각이다
파트랏슈는 개지..
이제 이마을은 도그빌 앤딩이군..
유대인이 아니면 동성애자이거나, 사회주의자이거나, 집시혈통이거나... 뭐 아무거나 하나쯤은 해당되겠지.
일단 태워.
부대이름 파트라슈라고 지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