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놈, 현재 대학 졸업반입니다.
지방대 기계과입니다.(대구 ㅇ대)
맨날 집에서 게임만 합니다.
시험 때 되면 공부 몇 자 끄적거리다 또 게임만
합니다. 그런데 야단치질 못합니다.
맨날 노는데 4년 내내 전액 장학금 받았습니다.
졸업 학점도 제가 알고 있기론 거의 만점에 가
까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학교에 무슨 시험 치러 간다더니 며칠
있다 우째됐냐고 물었더니 1등했답니다.
하! 그래서 잔소릴 못합니다.
맨날 잠만 자고 게임만 한다고 야단 좀 치고 싶
은데 이게 말빨이 안 먹힐 거 같습니다.
이거 정신 좀 차리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https://cohabe.com/sisa/504226
맨날 게임만 하는 아들놈 우째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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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차리면 안될듯 한데요
맨날 게임만 하는데ㅠㅠㅠ
정신 이미 차린듯
ㅋ~~
왜 제 눈엔 정신 없는 놈으로 보일까요?ㅠ
프로게임단 소개 해주세요 ㄷㄷㄷㄷㄷㄷ
아, 그 정도로 미친 건 아닙니다.ㅠ
취업 잘 되겠쬬.
냅두세요
에혀, 맨날 잠만 자고 게임만 하는데
오라는 데는 있는 모양입니다. ㅠ
냅둬요...;;;;
맨날 술먹고 사고치고 공부도 못하는 녀석들보다는 낫죠.
그렇긴 합니다. ㅠㅠ
게임도 취미인데..왜 정신 차려야 할까요?
자신의 일을 다한건데..??
그래서 머라카질 못합니다.ㅠ
자랑글 신고할까부다요
에휴, 죄송합니다.
게임은 건전한 취미입니다~
제가 욕심이 많은가 봅니다.
게임 좀 적게 하고 공부 좀 더했으면
하는 마음에ㅠㅠㅠ
아니 밥값 다하고 할 짓 다하는데,
취미생활로 게임도 못합니까 ㄷㄷㄷ
그런가요?
그냥 냅둬야 할까요?ㅠ
자랑글 자랑글.....
지방대라 그리 자랑할 게 없어요.ㅠ
아무리 지방대라도 학점은 성실함을 나타내는 징표니 너무 큰 걱정은 마시길...
지방대 1등 학점이 무슨 소용있나요. 저는 평점 4.45로 졸업했습니다. 이런 학교에 돈 내고 다니는게 아까워서 시험 달달달 외워서 4년 내내 전액장학금 받고 다냤어요. 학점 때문에 우유부단하게 방치하시면 정작 취업 할때되면 아무것도 안될듯합니다. 학점에 먹여 주는 세상이 아니에요.
지금은 전공이랑 전혀 다른일 하구요.
영남대 기계과 수석이면 취업걱정 없을겁니다.
아, 수석 정도는 아닌 걸로 압니다.
1등 했다는 건 뭔지 모르지만 뭐 한 과목
시험 치러 가서 그랬다는 거 같더군요.ㅠ
공감합니다. 언론기사에
대학별 수석졸업자 조사한거 보니까 취업안하고 시험준비 기타등등으로
정작 취업률은 아주 낮더군요.
물론 학점에 올인이라 취업준비가 덜되기도 했겠죠.
우선 게임이 왜 나쁘다생각하는지가 문제네요.. 그렇게 나쁜취미아니라생각되는데 저는..술마시러 나다니는거보다 낫지않나요? 공부를 소홀히하는것도아니고..
게임이 나쁜 건 아니지만 제 눈엔 맨날 하는 거 같아서ㅠㅠㅠ
아들이 집나가야겟네..꼰대 아빠 피해서..
어쩔 수 없이 아들 앞에선 꼰대 기질이 안 생길 수가 없겠다는 생각입니다.ㅠ
뭐가 문제에요?
아. 부모가 문제네요
그렇군요.
그냥 놔두는 게 맞나 봅니다.ㅠ
부모님 생각부터 잘못됐네
이게 정말 제 생각이 잘못된 거 맞나요?ㅠ
http://youtu.be/yVVRmG1dEy4
에휴, 저는 이 정도까진 아닙니다.
1년에 한 번 정도 게임 너무 많이 한다고
한 소리 합니다.ㅠ
게임은 건전한 취미에요 저도 제일 다하고 게임삼매경입니다 너무 뭐라 마시길
부모가 볼때만 게임하고 안볼때는 열공이겠지요.
오히려 칭찬 해주세요~
비법이 뭐냐 물어보고~
그리고 게임할 시간에 같이 여행가서 시간을 만드세요~
자식과 친해질 시간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자기 할거 잘하고(아주 잘함) 겜하고 노는데 무슨 걱정이세요 ㅋㅋ
다 큰 성인 녀석한테 왜 매달리십니까!!
독립하라고 하시고 신경 끄세요.
알아서 잘 할 겁니다.
그냥 믿고 내버러 두세요.
자랑이 심하시네요
1080ti가 장착된 최신형pc와 흡수력 좋고 부드러운 티슈 선물해주세요.
자랑도 참 촌스럽게하시네요 좀더 엘레강스하게해보세여
그정도면 나중에 취업이든 뭐든 필요한 공부있으면 알아서 잘할듯... 저도 집에선 공부안했어요
이미 잘하고있는데 공부를 왜 더 잘해야하는지..
알아서 잘 하게 냅두세요
정 걱정되시면 아버님이 취미를 만들어서 관심을 돌리시는게 ㅎㅎ
http://www.youtube.com/watch?v=XcB8JiWL9SU
이런거 원하신다면 뭐..
이미 본인 할거 다 잘하고 노는데 같이 놀아주시지요???
아버님은 아들에게 뭘 가르키며 야단을 치려는지 궁긍 하네요..
아들은 자기에게 주어진일 똑 부러지게 하며 인생을 즐기고 있는듯 한데요..
걍냅둬요. .
제 본분에 할일 다 하며 게임 하는 아들보다, 이런글 남기시는 아버님이 쫌 더 걱정 스럽긴 합니다.
부모 욕심이 큰건 아니신지...오늘밤 x알잡고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요ㄷㄷ
ps4 pro 두대를 사고 같이 몬헌을 합니다
나는 몬헌하고 아들놈 닌텐도로 몬헌 하다가 마누라한테 쌍소리 들었습니다만
할거 하고 놀면 게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