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는 지금도 언제 무슨일이 날지 모르는 위험 지역이지만
60~70년대까지는 늘 무슨일이 생기는 위험 지역이였음
국군이 북한군 초소에다 대포 쏘고
북한군은 국군 초소에다 화염방사기 갈기고
미군도 DMZ 들락날락 거리는 북한군 매복해서 죽이고
북한군은 미군 장교 도끼로 내려찍는 그런 곳이였음
이런 상황에서 DMZ에서 가장 깊숙이 정찰하고
무슨일이 생기면 즉각적으로 투입하는 부대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임진 스카웃였고
미군 사상자만 100여명 가까이 나오면서 한국 전쟁 이후 냉전 기간 동안
두번째로 전투로 인한 사상자가 나오던 지역이 한국이였음
첫번째는 어디냐고?

베트남전
하긴 90년대까지만 해도 무장공비들이 잊을만하면 남침해오고 그랬으니
도끼 만행, 아웅산 묘소 테러, 삼척 무장 공비사건, 연평도 포격, 천안함 폭침...
전쟁 나도 이상하지 않은 이벤트가 즐비했는데도 신기하게 전쟁은 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