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길치가 극도로 심하다
2. 안면인식장애가 극도로 심하다
3. 배우는 게 극도로 느리다
4. 육체 / 정신 건강이 나쁘다
5. 취업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너무 막막하다
등등 계속 징징거렸던 글쓴이입니다.
정신과를 다녀도 어린 시절부터 제가 겪는
일상의 불편함이 해소가 되지 않아서
일상이 아예 마비되고 진짜 살자 마려웠습니다.
병원에서 각종 정밀검사를 받아봐도
(MRI / CT / 정신과 정밀검사)
이상이 없다고 해서 미칠 노릇이였어요
근데 챗 GPT를 통해 알게 된 것이
낯선 환경에서는 기억 인출이 마비되는 유형이며
감각 입력이 잘 과도화되어 뇌가 일시정지 상태로 돌아간다
뭐, 이런 유형이라고 하네요.
(내용이 길어서 요약만 함)
이런 일상적인 장애를 100% 없앨 순 없지만
대응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떠올리고 고려했고
지금은 취업을 위해
기능사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낯선 환경'에 저의 머리가 과민하게 반응한다는
말이 맞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떠올린 학습 방법이 '예습'입니다.
수업 전에 뭘 배울지 사전에 살펴보고
기능사 기출문제를 암기할 부분 사전에 싸그리 암기하고
수업영상을 보니까, 훨씬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공부가 잘 되었습니다.
'전기 기능사'만 공부하다가,
하루에 남는 시간도 많고, 공부가 재밌어서
공조냉동기계 기능사도 같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설비보전 쪽으로 일하기 위해
기능사를 차차 4개 정도 준비할 예정입니다.
그러면, 제가 산정특례 받고 있다는 핸디캡과
판막수술 여러차례 받았다는 핸디캡으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취업이 쉬울거라는 조언을 받았어요
수업을 받으면 머리에 하나도 안 들어와서
학창시절 수업시간에 아예 집중을 안 하고
혼자 자습을 통해 공부하는 버릇이 있었는데
고안한 방법으 이용하여 기능사 수업을 들으니
한결 편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네요
정말 눈물나도록 기쁩니다 ㅜ.ㅜ
들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평생에 어려웠던것에 이유를 알았다니.. 정말 다행이고 축하드려요!
네.. 정말 평생 이유를 몰랐고 방황했습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응원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스마트폰을 제2의 뇌로 사용하는 방법을 써보세요.
1,2,3,4 의 어느 정도는 스마트폰으로 습관적으로 사진만 찍어도
보조가 됩니다.
쳇gpt나 제미나이등의 보조를 받으면 더욱 좋습니다.
잡다한 일은 스마트폰에 짱박으면
잡다한 일 말고 나머지를 공부에 쓸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