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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전 결혼전 사진이에요. 일본 디즈니랜드에서 여친이 찍어준 사진이네요..ㄷㄷㄷ
지금 보면 소름이..ㄷㄷ 저런시절도 있었구나..ㄷㄷㄷ
저땐 담배도 막펴도 괜찮았는데.. 그이후 4년뒤 결혼후엔.. 완전 폭풍 잔소리에.. 흡연자를 혐오하기까지..ㄷㄷㄷ
전 매번 끊는다 하고 거짓말만 하고 몰래 직장에선 피웠죠.. 집에 들어가기전 몇시간전부터 안피고 양치질하고
그렇게 결혼후에도 수년을...와이프 몰래 피웠습니다.ㄷㄷㄷ 해비스모커는 아니구요.. 3일에 한갑정도..ㄷㄷ
고딩때? 일찍 시작한 담배..지금으로부터 4년에 끊었으니..근 20년정도 피웠나봐요..
저도 피면서 끊어야지 하는데 이게 어디 쉽나요..마약처럼 끊기 어려운게.. 이건데. 니코틴껌 패치..다 해보고..
끊으려고 정말 내자신과 싸움도 많이 했어요..첫째애 나오고 간접흡연이 그리 위험하다는데..하면서.. 애를 위해서라도..
내가 담배 못끊으면.. 인간이 아니다 아빠자격이 없다..
이걸 못끊음으로써..우리가족에게 불행한일이 생겨도 난 할말없다! 스스로 다짐또다짐.. ㄷㄷ 결국 담배를 피웁니다..ㄷㄷ
어떻게 끊었냐구요? 뭔가 특별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더군요.
가족도 생기고 이제 생명보험을 들어야겠다 하고 알아보는데..
보험회사가 어떤곳인가요..무서운애들인데.. 지병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보더라구요..
딱 피검사해서 스모커/ 논스모커로 딱 분류해서 한달치 가격을 상정하더라구요.
이야.. 여기서 머리에 한방을 딱 맞았습니다..!!띵!!!!!!
담배피면 정말 죽는구나.. 언제가 되든.. 폐암이나 다른 질병으로 죽는구나......
생명보험 들면서 이참에 끊자!! 비흡연자가 가격도 싸고 종이 싸인에..일단 논스모커로 거짓말로 적었습니다..
2주후에 피뽑으러 간호사가 집으로 온다는군요..ㄷㄷㄷ 급합니다..
각종 인터넷 싸이트며 다 뒤져서 체내에 니코틴 빼내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이베이에서 알약 2주치가 팔더라구요..
그거 하루에 한알씩먹고.. 물을 하루에 8리터씩 마시랍니다..ㄷㄷㄷㄷㄷ
이베이에서 산 듣보 알약 먹는것도 무서웠지만..니코틴 제거해주는 약인데. 설마 이상한 약이겠어? 하고
열심히 복용하고 물은 정말 괴롭도록 엄청난 양을 마셨던거 같습니다..
2주후.. 보험회사 간호사와서 피뽑고.. 1주일후 결과발표..!!! 두둥!!!!
비흡연자!!로 나왔습니다..ㅎㄷㄷㄷㄷ 20년간 피웠는데.. 2주만에.. 비흡연자로..ㄷㄷㄷ 효과만점.^^;;
그래 2주동안 내몸은 아주 깨끗이 청소되었어~~~!! 이 분위기 따라서 이참에 끊어보자..!!
하고 지금까지 담배 안핀지 4년되었네요.. ㅎㅎ
다시피고 싶은 생각 절대없구요..이젠 담배냄새 받으면.. 쾌쾌하고 역하더라구요..ㅎㅎ 간접흡연 나쁘다고 들어서..
내가 어떻게 끊은건데..하면서 냄새맡으면 엄청 기분나쁘고 그래요.ㅋㅋ
애들 걸고 가족을 걸어도 못끊는 담배..ㄷㄷㄷ저처럼 의자약한 사람들에게는
스스로에게 뭔가 충격적인 도화선이 될만한 사건이 있으면.. 끊게 되는거 같습니다..ㅎㅎ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니콘동민여러분 불금되세요~~ㅎㅎ
전 저희 아버지가 하루에 2갑 반을 피셔서...저는 비흡연자입니다.
엄청난 해비스모커이셨네요.ㄷㄷㄷ 다온아빠님은 간접흡연 영향이 좀 있으셨을듯..ㄷㄷㄷㄷ
저도 고딩 들어가면서 피기 시작한 담배 3년전 끈었네요 30년 피운 담배를...전 여친 현 아내님이 노뭘님 도톰한 입술에 반한지도 ㄷㄷ
저보다 10년은 더 피우셨군요ㄷㄷ 그래도 끊으셔서 다행이에요.^^
제입술이 썰면 순대 한접시라고 와이프가 놀렸던 기억이.. ㅎㅎ
저도 오래전 사진
ㅎㄷㄷㄷ 아따 이건 가나초콜렛 CF 한장면 아닙니까...ㅋㅋㅋㅋ 이미연은 어디에..ㄷㄷㄷㄷ
저도 고딩때 호기심으로 시작한 담배를 30살때 술과 함께 끈어 버렷....
그냥 머 비법이라든가 그런게 잇는게 아닌 그냥 안하면 되는 ㅎㅎ
주변에서 독한놈이라고 하긴하드라구요 ...ㅜㅜ
그냥안하면되는..ㅎㄷㄷㄷ 라라아빠 독해요독해..ㅋㅋㅋ ^^^
차태현인줄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흡연성공중에 축하드립니더..
저도맨날 끊어야지하면서....ㅠㅠ
스트레스받으면 이미 입에 물고잇으니....휴...
차태현..ㅋㅋㅋㅋ
머리에 한방 띵!! 하고 와야 끊게 되실겁니다..ㄷㄷ 스트레스 줄이시고..적게 피세요.^^;
그래도 많이줄여서 ㅎㅎ
일단 하루 두개 내지 세개에서 끝나네요 ㅎㅎ
끊어야하는데 아놔~~~ 정말 존경스러워요
와.. 금연..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는 담배를 원래 안피지만, 주변보면 정말 끊기 힘든거 같더라구요 ㄷㄷㄷ
14년전 사진인데 너무 어려보이시네요 ㅎㅎ
감사합니다.ㅋㅋ 담배는 첨부터 시작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ㄷㄷㄷㄷ
시작도 안하신 바이퍼님이 부럽..ㄷㄷㄷ
담배 끊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어릴때 비흡연자고 담배 피는걸 많이 봐서 안피웠습니다.
그게 젤 좋은 시나리오.^^;; 접하지도 않으셨다니.. 부럽네요..
색깔변한 폐는 돌아오지 않는다던데.ㅠㅠ
와우 축하 드립니다
저도 끊은지 30년 되어가네요 ㅎㅎㅎ
한 2년 피다 끊었습니다.
네??ㄷㄷㄷㄷ 30년 피우신게 아니라 끊은지 30년? ㅎㄷㄷㄷㄷ
2년 짧게 피셨네요. ㄷㄷ 혹시 군대 있을때 피우신건지..
전 군대를 안가봐서 모르지만. 얘기들어보면..안피는사람도 군대에서 많이들 배운다고..ㄷㄷㄷ
대학때 피다 군 들어가기전에 끊었습니다.
와... 진짜 보험료 보니 절대 피면 안되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험사 시키들이 얼마나 독한 놈들인데 논스모커는 저렇게 싸게 주는거보면 진짜 담배가 많이 해로운듯?
네.. 제말이 딱 그거였어요..엄청 독하고 예리한 넘들인데..ㄷㄷ
저건. 좀 구글에서 퍼와서 ㅎㄷㄷ 저정도는 많이는 아니지만.. 차이가 좀 있습니다.ㄷㄷㄷ
ㄷㄷㄷㄷ 전 올해 끊기로 했는데 힘드네유..
올해 벌써 1월지났어유. 이쁜 노아 생각해서 끊으세요~~ ㅎㅎ
노아가 빨리 더 커서 아빠!!냄새나 담배끊으세욧!!! 이렇게해서 끊으셔야 할텐데요.ㄷㄷㄷ
담배 폈다면. 저는 결혼도 못했을거에요...
아내님 에게. 담배와 술은. 서류심사에서 탈락 이니깐요...
ㅎㅎㅎㅎ 면접보시듯이..^^ 아예 시작도 안하셨군요.. 대단하십니다.^^
금연 16년 넘었네예 ㅎㅎㅎ
16년차..전 고작 4년..ㅎㅎ 존경합니다.ㄷㄷㄷㄷㄷㄷ
금연 2년차입니다^^
화이팅입니다.^^ 금연 40년차까지~~ ^^
원래 안피우지만
끊으신 분들 보면 대단하더라구요 ㅎㅎㅎ
대단하심니다
원래 부터 안피우신분은 깨끗하고 참 고우신분들,,^^;;ㄷㄷㄷ
담배는 마약입니다.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