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이니 가볍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코닥 카메라는 화벨이 불안정 하지만 기본적인 색감은 웜톤입니다.
저는 컬러 노이즈라 생각 하는데, 혹자는 있는 그데로의 느낌이 좋다 하더군요
중요한 포인트는 촬영 할 때 눈으로 보던 색과 다르다는 것이지요
(재밌는건 펜탁스645D 코닥CCD도 동일하게 웜톤입니다.)
제가 코닥을 좋아하는 이유는 빛이 충분한 상황에서 색을 잘 표현 해준다는 것과
RAW파일→tiff 변환해서 보정을 하면 색이 의도한데로 잘바뀐다는 것입니다.
풍부한 계조 표현도 한몫하지요
아래 사진은 Slr/n결과물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느낌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좌측입니다...
저는 일단 디지털로 옮긴 뒤에는 색감에 대한 것이 무의미 해 졌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참고로 저는 RAW에서 기본 색감이나 화벨 등등 필요한 거는 다 움직이고, 그 다음에 TIFF 16비트 출력을 합니다.
저는 이렇게요. 왼쪽사진은 앨범 안에서 많이 남아있는 어린시절 필름사진 느낌이네요. 오른쪽은 명부가 오버된 것 같아서 보니 히스토그램을 보니 파란색이 오버된 것 맞네요. 그래서 이것저것 조절하면서 만든 사진입니다. 다만 색의 물리적 한계치를 넘어가더라도 진사의 의도와 주관이 우선입니다. 이것은 예술이니까요.
올리신 사진 인물 피부톤이 좋아 보이네요
팜파스 색은 오른쪽 사진이 실물에 가깝습니다.
개인의 호불호가 있으니 본인이 선호하는 데로 보정하면 될것 같아요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코닥 카메라가 있는 그대로를
잘 표현 하는게 아니라 후보정이 필요하다는 말이지요
보정하다 보면 늘상 겪게 되는 딜레마죠.초록색을 살리려다 보면 피부색의 광택이 죽어버리고 피부색을 살리다 보면 초록색이 산으로 가버리고....선택의 의도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아이 위주로 찍다 보니 초록색 보다는 피부색을 살리는 방향으로 선택을 해온 것 같습니다. 언젠가 말씀하신 것처럼 보정할 때가 행복한 것 같네요. ^^
왼쪽이 원본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