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콜라보 특별편 역시 명방을 잘 아는 우리 귀여운 버튜버 사장과
아방가르드함을 즐기시며 림버스에 대한 리스펙을 지원 해주신 이쁜 여?사장님
두 분의 합작으로 인해 만들어진 갓 콜라보 라고 생각함.
이건 그냥 재해지, 재해
스토리깍는 장인하고 존중과 리스펙 그리고 아방가르드한 장인이 만난건데 재미없다는 사람 있으면
그건 그 사람이 이상한거지.
여튼
후기 리뷰 시작합니다.
(시작부터 이 그윽한 테이스트를 풍기는 맛도리 컷 씬 한번 보십쇼.)
도입부에선 H사 내에 남은 로토보미 지부에서 혹여 건질게 없나 탐사를 진행하던 림버스 버스팀이
환상체인지 아니면 외각 괴생물체인지
모를 무언가와 조우, 이후 빨려들어가는 감각에서 왠지 모르게 파도에 휩쓸리는거 같다는 관리자의 평와 함께
'아 모르는 천장이다' 같은 이세계 도입부 클리셰 적인 대사와 함께 시작하면서
위 컷씬의 당나귀의 어린 소녀
당끼 아미야를 만나면서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분 분투하는 과정에서 겪은 이야깃 거리와 새롭게 받은 도구등을 통해
이세계는 이세계 대로 도시사람은 도시사람 대로 서로 나름의 고충과 얽매힘 속에서 이해받거나 혹은 숭고에 따른 보상을 받으려던 끝에
결국은 림버스측은 집으로 돌아왔다.
라는 결말로 끝맺음 하는 스토리이지만.
명방과 림버스 양측을 다 해보신 분이라면 야 이걸 이렇게 녹아내내 하면서 특유의 2차창작에서 나오는 구린내 패러디 콜라보 마냥
내가 빠는게 최고야 같은 초딩적인 불쾌감은 전혀 없이 두 사장의 철학이 진득하게 녹아내린 스토리에서 나도 모르게 슬라임 처럼
녹아내리는 뽕에 취해서 '와 씨 이거 너무 맛있어요 사장님!'이라고 여러번 모니티 앞에서 외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을껍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여튼 이 콜라보 스토리에서 주목할 점은 단순히 LCB팀이 이세계를 넘어와서 펼치는 모험 활극 보단.
2인물에 주목해야 된다고 봅니다.
첫번째는
명예 당나귀 아미ㅇ...
당ㄲ...
위장 ㅌ...
...
..
.
예 로도스 아일랜드의 사장 아미야 입니다.
사실 딱 3일 내지는 4일간의 만남이지만.
아미야는 여러모로 버스팀에 끼친 영향이 큽니다.
일단은 저 넓은 이베리아 해안에서 단테를 구출하고 혹시 모를 습격에 대비하여 정신 차릴때 까지 호위를 서준점.
그리고 수감자와 관리자 간의 교류 왜에는 불가능 하던 사람과 사람간에 대화를
모종의 힘(마왕)으로 단테의 마음을 읽어서 통역 및 고충을 해결해주려 한 바 등등
워낙 많은 일은 겪은(리유니온의 준동, 살카즈 군사위원회의 반란, 빅토리아의 시발쓰러움 등등) 소녀임에도 끝까지 사람을 믿고
사랑하고 그러면서 결단을 내릴때는 확실한 이 자그마한 사장 덕에 LCB팀이 무사히 차원문을 넘어 고향으로 갈 수 있었다고 봅니다.
특히, 다음에 나올 이분이 난장 피운거 아미야 능력 아니였음 진짜 어찌됬을지 모름
두번째 인물은
다음으로 파로 무에테르라 불리던 폐허 마을의 촌장 손녀
메이어스.
이세계 테라로 넘어온 버스팀이 보았던 친절한 이세계인 내지는 도시의 이야기를 좋아하던 소녀
특히, 돈키호테와 쿵짝이 잘 맞고 아는것도 많아 테라에서 적어도 이베리아에 관련 된 상식이나 지식을
최대한 버스팀이 주입받을 수 있던 근간으로서 초반 스토리에서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흐뭇해지는
아가씨 였지만...
사실 그 정체는 심해교단의 주교.
그것도 외형은 종족 내에서도 특수 혈통으로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하던 노?괴
(근대 마음이 젊고 하는짓도 젊으면 노인이 아니라 소녀라 불러도 되는거 아닌가?)
사실 어째서 콜라보 스토리 제목이 선의의 순례인가 라는 이유를 확실하게 못 박는
순수선에서 약간 혼돈선이 된 인물.
사실 혼돈선도 따지면 이베리아 리베리들 이 쌍놈새끼들이 지랄한 영향이 큰것도 있는데
여튼, 사람과 사람사이의 분쟁과 다툼에 대해 결국 고심하고 고심한 끝에 선택한 것이 바다 전역에 분포하던
시테러와 시테어의 상위개체인 시본이였음.
따지고 보면 괴물이 되는게 뭔 혜택이고 선의냐 할 수 있겠지만, 후반부 스토리에서 그렇게 배척받고 재산까지 압류 됬는데
'그래도 난 사람이 좋아' 이베리아를 구원하고 싶어
이런거 보면 걍 시본 해도 무죄아닌가 싶음?
미즈크 로크라이크라고 나중에 검색해보시면 알겠지만 말이 잘 통하면 바다 저그들이 테라 주민들 안 해치고
진화해서 알아서 우주로 진출한다니까요.
여튼 솔찍히 이쁜 메이어스가 에고 개화하는거 보고싶었는데 아쉽.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고 반갑기 그지없고 얘도 나와 싶던 애들도 있지만.
콜라보 스토리에 가장 큰 축은 메이어스와 아미야 이 두 사람이 아닌가 싶음
우리 귀여운 버튜버 함함팡팡님께서도 아마 그걸 생각하고 스토리 깍으신것도 있을태고.
저 둘 사이에서 관리자인 단테가 엮여서 어떻게든 좋게 풀어가보려는게 가장 림버스 스러우면서도
동시에서 명방에 대한 리스펙도 완벽하지 않았나 싶음.
그외에 이제 콜라보 하면서 재미있었던 부분이라면 작품 외적으로 상상해볼 만한 부분도 있는데.
제가 말하는 저 작품 외적이란건.
(화질이 구지군)
얘네 두사람.
림버스 최대의 미/친년 카르멘과
명방 최댕의 미/친/년 프리스티스
솔찍히 카르멘은 콜라보 스토리에서 나와서 분탕 오지게 친게 존나 짜보이는데 그걸 말하는게 아니라.
둘다 어찌됬든 양 작품 내에서 인지를 초월한 전능자 라는 부분을 두고 말하는 겁니다.
솔찍히 초기 오리지늄 암나남도 그렇고 나의 눈은 어디든지 있다 하던 오리지늄이 내 신체다 하던 시뮬레이션 우주마저 막 조작하던
프리핑핑이가 카르멘을 감지했나 못했나 라는 추측입니다.
솔찍히 재미있을꺼 같지 않습니까? 서로가 정상인이라 생각하는 비정상인의 극치인 두년이 분명 서로 감지 했을텐데.
카르멘 입장에선 왜 어딜가든 저년이 보여요 일꺼고
프리핑핑이 입장에선 차원문에서 왠 요상한게 스펨메일 뿌리고 있어요 일텐뎈ㅋㅋㅋ
솔찍히 단테가 수습하고 닥터가 고생하는 동안 물밑에서 둘이 치고박고 싸웠을꺼 생각하니 그냥 웃김
그외에 다음으로 콜라보 스토리에 감초 같은 부분이라 하면
이 세사람.
스카디도 있긴한데 솔찍히 우리 닻삼촌 아니면 바보멍츙이 같은 스카디는 내버려두고.
아이린은 스승님이 없는데도 융통성이 나름 뛰어나서 스툴레나비스 때 생각하면 삐약이 보단
피약이 같아서 놀랬고, 박사는 등장은 후반부 이지만 존재감은 전체 스토리 라인에 뒤지지 않는 존재감으 과시
켈시는...
저는 이 노인 고양이가 이렇게 자주 웃는걸 처음 봤습니다.
진짜 켈시 웃음 자주 보는거 만으로 가치있는 등장.
저건 진짜로 기분 좋아서 웃는데 보통은 표정관리해서 웃어도 따로 웃지 남들 앞에서
대놓고 잘 웃는 캐릭이 아닌데 너무 웃으니까 되려 위화감 생김.
솔찍히 테레시아 골로 보낸 박사가 진짜 꼴받아서 박사 있으면 잘 감정 안털어놓으려 하는데 저러는게 신기함.
마지막으로 명방에 대한 리스펙이 너무 잘난 그외적인 부분인데
상태이상
명방에서도 독보적인 지랄인 냉기 이 저주받을꺼 뿌리던
명실 상부 테라 최강자 라인 내에서 5손가락 안에 드는 마지막 기사.
솔찍히 이 양반은 이베리아 이야기니까 등장 할꺼라 생각했지만, 무슨 불꽃남자도 아니고
짧은것도 보통 짧은게 아닌게 등장도 진짜 아름다리 통나무 마냥 굵게 등장시켜서
와 진짜 우리 스토리 깍는 장인 사장님이 명방 정말 좋아하는구나 씨게 느꼈음.
다른겜에서 콜라보 스토리할 때 중보스는 솔찍히 성의없이 낼탠데 여긴 진짜 함 명방 맛 느껴보쉴?
하고 가차없이 멋있는 중보로 내버리니까 욕하면서도 감탄했음.
여튼, 진짜 남은 날이 그렇게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이글 보고 혹시나 림버스 하실 분 있으시다면
지금이 뉴비가 될 찬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부족한 후기글 봐주셔서 감사하단 말을 남기며 다들 푹 쉬세요
단순 콜라보로 끝내는게 아니라 세계관 생각보다 잘 버무렸더라 닥터는 살려야 한다...! 개 빡겜중인데 단테는 까짓거 죽지뭐 이러고 있고ㅋㅋ
단순 콜라보로 끝내는게 아니라 세계관 생각보다 잘 버무렸더라 닥터는 살려야 한다...! 개 빡겜중인데 단테는 까짓거 죽지뭐 이러고 있고ㅋㅋ
명방좀 한 사람들이 대부분 켈시 입꼬리 되게 신경쓰더라 ㅋㅋ
닥터 나오는 순간 바로 웃음기 싹 빼는거 보고 '이년이 그럼 그렇지' 이러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