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무사개미
사실 무사개미의 길이나 덩치는 우리나라에
흔히 자생하는 곰개미/불개미/왕개미와
같거나 오히려 약간 작은 편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개미인 곰개미)
그러나 대부분의 개미들이 삽날이나 호미형의
넓적한 다용도형 턱을 가지고있는데 비해....
(무사개미)
무사개미는 '오직 다른 개미를 살해하기 위해'
외날 도검형태의 턱을 가짐.
이 턱에는 아무런 다른기능이 없음.
개미는 고양이처럼 그루밍을 하지만
무사개미의 턱은 구조상 그런행동이 불가능.
그냥 몇개 기능이 퇴화된 정도를 넘어서서
모든 생명체가 '턱'을 진화시킨 이유인
음식을 먹는 행위조차 불가능하도록 진화함
말 그대로
'오직 다른 개미를 효율적으로 살해하기 위해'
서만 존재하는것.
혼자서는 먹을수조차 없기에 잡아온 노예개미들이
음식을 입에 넣어줘야하며, 그렇지 않으면 물 정도만
마실수 있다가 굶어죽음.
당연히 결혼비행을 마치고 자신의 왕국을 세우려 하는
무사개미의 공주도 자기 스스로는
먹을수도, 알을 키울수도 없기에
다른 종의 개미집에 침투, 경비원을 도살하고
그 피와 페로몬으로 위장한 뒤 진입해
막아서는 모든 개미를 쳐죽이고
그 개미집의 여왕을 죽여 새 여왕으로 등극함.
말그대로 '살해하는 행위'를 위해서만 완벽히 진화한 덕에
상대적으로 적은 수로도 적진을 초토화하고
번데기, 애벌레를 노예로 삼지만
실제로는 그것을 위해
생명의 기본인 섭식행위마저도 포기한거임...
해병개미네
'섭취? 씻어?? 기열!!! 무사개미는 그런거 모른다!'
해병 유니버스에 어울리는 개미
해병개미네
'섭취? 씻어?? 기열!!! 무사개미는 그런거 모른다!'
짜장과 수육을 남이 공급해줘야만 살아납는 개미...
해병 유니버스에 어울리는 개미
공주인줄 알았는데 메탈기어 솔리드였네
살육만을 목표로 진화한 생물체라니
이 무슨 SF영화에나 나올법한 설정
이게 그 스파르탄가 머신가 하는 그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