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로 돌아간 미국 꼬라지

https://www.newsweek.com/judge-diane-goodsteins-home-burns-to-ground-after-ruling-against-trump-10831834

https://www.fitsnews.com/2025/10/04/sled-investigate-alleged-arson-incident-at-s-c-judges-home/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한 판사의 집이 토요일 불길에 휩싸여 전소되었다.

주 순회법원(Circuit Court)에서 근무하는 다이앤 굿스틴 판사의 집은 화염에 휩싸였고, 이로 인해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되었다고 *포스트 앤 커리어(The Post and Courier)*는 전했다.

그녀의 남편이자 전 민주당 주 상원의원인 아놀드 굿스틴 역시 부상자 중 한 명으로, 불길을 피해 집에서 뛰어내린 뒤 집 뒤편의 늪지대에서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주 법집행국(State Law Enforcement Division)은 현재 사건을 조사 중이다.

굿스틴 판사는 지난달, 사우스캐롤라이나주가 수백만 명의 유권자 개인정보를 연방 정부에 넘기는 것을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뉴욕주 하원의원 다니엘 골드먼은 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과 백악관 부비서실장 스티븐 밀러를 포함한 공화당 인사들이 “트럼프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린 판사들, 굿스틴 판사를 포함해, 신상을 공개하고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밀러는 골드먼을 “심하게 비뚤어지고 사악한 인물”이라고 부르며, 그가 “명예훼손적 광기를 퍼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신상공개 행위를 단속하고 기소하기 위한 범정부적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 요약 정리

1. 트럼프 정부는 부정선거 등이 있었다고 하며 이를 이유로 선거 유권자의 개인정보를 제출하라는 명령을 각 주의 정부에 내림

2.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한 유권자가 이 조치에 대해 개인정보 침해라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

3. 사우스캐롤라이나 법원의 Diane gootstein 판사가 이 소송을 받아들이며 9월달에 금지 가처분을 함.

4. 이로인해 goodstein 판사는 트럼프 지지자들로부터 살해협박을 받아옴

5. 이 소송의 진행상황과는 별개로, 오늘 판사의 집에 정체모를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

   - 다행히 goodstein 본인은 밖에 있었고, 남편과 그 가족들은 긴급히 탈출해서 화를 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