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작화가 개쩔어서 보는 맛이 오졌음
액션씬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수영장씬은 야한걸 못느끼고 아름답다는 생각만 들었음
오히려 덴지가 호들갑떠는게 거슬릴 정도로
스토리는 흠...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맛있긴 했어도
레제가 죽어마땅할 지꺼리를 액션씬 내내 해서 그다지 슬픈 느낌은 없었다
물론 수영장씬이랑 액션 클라이막스 수미상관이 참 좋긴 좋았는데
막판에 소련 실험체 이야기 같은게 나와서 그런가
뭐 중간에 암살자 조질때 부르는 노래로 복선 던져둔거 같긴한데
왠지 그때문에 신비함이 사라져버린거 같아서 좀 취향에서 더 멀어진거 같음
뭐랄까 지금껏 신비주의로 잘 했는데 갑자기 누가 나무위키 링크 띄운 기분이랄까
암튼 뭐 재밌긴했다
그게 체인소맨 1부에서 보면 소련출신이란게 큰 떡밥으로 스테이지가 넘어가는 과정이라 넣은건데 단독영화라면 미스테리어스함이 남는게 좀더 맛이 좋긴하지
에에잇 모르는 뇌로는 즐기지 못하는 떡밥이었던거냐
흐흐흐 궁금하면 만화책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