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처음으로 영화관에서 같은 영화를 2편 보고 왔다.. 물론 통신사 할인 끼고, 동생이 준 공짜표로 봤다지만, 무한성 조차 포기하고 봤으며 굿즈를 위해 또 볼 생각까지 든다.
작가의 말대로, 계속 내 맘에 저주처럼 남아 계속 생각날까봐 퇴마부적을 그려본다.
이전에 이미 그린 퇴마 부적. 레제님의 강력함을 표현하기 위해 그린 퇴마부적. 청컨데 화포로 물리치소서 라는 옛선조의 선례를 따랐지만 상대가 그 화포의 악마였다.
두번 째 영화를 보며, 이건 화포가 아닌 사랑으로 다스려야하는 처녀귀신임을 깨닫고 이어줌. 이러고도 저주처럼 남으면 신방살이, 첫날밤까지 상세하게 그려야할 판이다.
배우지 않은 그림이기에 다시는 안 그리려했는데도 그리게 만든 레제, 저주 그 자체다..
애기들에게도 그림 그려주는데 보여줘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