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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의 뭉이 사건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글을보면서도 적잖이 충격이었는데 영상들과 카톡내용들도 너무 충격적이네요
인간이 도대체 동물보다 나은게 뭐가 있길래 약한 생명을 위협하고 유린하는 것인지
우리가 사는 세상이 입양자에게 그만큼 가혹했었나요? 다치고 죽은 고양이들이 당했던 것 처럼 본인도 괴로웠을까요?
너무 속상하고 다친 아이들이 불쌍합니다. 함무라비법전의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적용되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인간의 존엄성 위에 세워진 법이라 그렇게까지는 어렵겠지요. 그래도 법의 예리한 검앞에서 낱낱히 드러나고 짐 지워지길 바랍니다.
제발 죗 값을 무겁게 받은 뒤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댓글
  • 햄토리짱 2016/12/21 00:50

    아고라에 서명도하고왔어요
    그자가 남겨놓은 글에 댓글도 달았는데 쌍욕 남기고싶은걸 꾹 참았습니다..사람이라면 일말의 양심이있어 죄책감이라도 느낀다면 그 이후에 저런 글들을 남겨놓지못할텐데 소름끼치더라구요..정상적인 사고를 지닌 사람이라면 절대 저럴수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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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yayo 2016/12/21 00:55

    저도 자꾸 생각나고 그래서 괜히 강아지데리고 아파트 한바퀴돌다왔어요. 잠은 오는데 뭔가 가슴이 아파요. 영상이랑 그 사진이요. 전 오히려 영상보다 이뻐하는 척하면서 가출하고 찾았다면서 찍은 사진이요.. 그 사진이 더 맘아파요. 사진에서 비명소리가 들릴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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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좀그렇다 2016/12/21 01:03

    저도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보는 내내 스트레스를 받았어요ㅠㅠ대체 그 조그맣고 약하고 말도 못하는 아이가 왜 그런 인간때문에 고통받아야 하죠?
    배로 돌려받았으면 좋겠어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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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이야옹 2016/12/21 01:41

    저도 지금 자려다가 그 글을 보고 화가 나서 잠이 안옵니다. 인두껍을 쓰고 그게 할 짓인지.
    찢어XXXX 시원찮을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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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롱랑또 2016/12/21 01:41

    저는 너무 가슴이 아픈게
    뭉이가 턱뼈가 골절이라 못먹었을껀데
    자기는 잘먹고 잘 놀고 다닌게 용서가 안되네요
    정말 용서가 안됩니다
    매일 집에 들어가서 그 모습을 봤을껀데
    그걸 보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꼈을지
    정말 그거 보고 우리 고양이들 보는데
    눈물이 터져서
    지금도 맘이 너무 안좋아서 오늘 잠을 못잘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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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비타민 2016/12/21 03:12

    왜이렇게 가슴이 쿵쾅거리고 속은 울렁대는지..예쁜아이들 눈망울이 자꾸만 떠올라서 잠을못이루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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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돌이사랑♥ 2016/12/21 03:49

    현직 간호사입니다. 소견서 봤는데 말이 안나옵니다. 부러진 데 또 때린다는 게 글로 보는 거랑 실제랑 무게가 완전 달라요. 제 정신 박힌 사람이면 못항 짓입니다. 쪼꼬미가 굶주리면서 얼마나 아팠을까요 ㅠㅠ 정말정말 저 미친 ㄴ 똑같이 아파봤으면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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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냥잉 2016/12/21 04:37

    진짜 어떻게사람이그래요????
    기가참
    사람여럿죽인사람 이웃이 "저사함 그럴사람아닌데"
    왜 이러는지 이제야 이해가감
    분양자랑 병원얘기해놓고 오유에 글 올리는거 하며
    애 아파죽겠는데 나눔하는거 하며
    한명 보내놓고 애기가 똥 못가린다고 스트레스받는다고
    애를 이해해주질 못할망정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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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뭉뭉이아빠 2016/12/21 04:42

    제가 키우는 고양이 이름이 뭉뭉이라서 그런지 글 읽는 내내 진짜 너무 마음이 아팠네요...
    어찌 사람이 그럴수있는지...
    동영상 봤는데 끝까지 못보겠더라구요...
    진짜 그사람이 뭉이에게 했던짓 똑같이 받길 간절하게 바라겠습니다.
    생명은 장난감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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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님이시다 2016/12/21 04:56

    용기내어 동영상 봤습니다.
    아파서 쇼크로 벌벌떨며 자기몸 하나 못 움직이는 친구에게 정말 뻔뻔하게 이제 움지여 보라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걸 보니
    와 정말 세상에서 사람 만큼 무서운 동물은 없구나 생각했습니다. 그 작은 친구가 뭘 얼마나 잘못 했기에 골절이 될 정도로
    때릴수있습니까..변명 이랍시고 필름이 끊길만큼 술마시고 그런거 같다 하지만 기억은 없다 이게 말이 됩니까?
    제발 부탁입니다 말 못하는 짐승들은 제발 해하지 맙시다.
    그리고 당신의 그간 행적을 오유에 올렸더군요.. 다른 친구 하나 별이되었다고 정신을 못 차린다는 사람이 2틀후 집밥 먹었다고 자랑글을 올립니까
    꼭 병원 가보세요 꼭 가세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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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뿐이 2016/12/21 05:29

    동영상  보니  그 악마 목소리.손길이
    느껴지니 고양이가 비명 지르는게
    너무  가슴  아팠어요..
    지금 충격과 분노 때문에  잠도 못자고 있어요.
    애 유치원 보내고 오늘 볼일도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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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wesomeK 2016/12/21 07:04

    이래서 무분별한 냥줍분양이 없어져야해요 당장 길거리에 있는 고양이는 불쌍해보이겠지만 애초에 본인 스스로 책임질게 아니면 길고양이 개체수를 줄이는데 힘써야한다고 생각해요 학대당한 고양이는 차라리 길거리에서 어미의 보살핌을 받는게 더 나을뻔한거잖아요  오유보면 글은 구구절절한데 솔직히 그게 진짜라고 어떻게 확신하나요 어미있는 새끼고양이 귀여워서 그자리에서 집어왔는지 아닌지.. 아예 새끼들만 주워서 지속적으로 분양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분들 논리가 길에서 불쌍한 고양이 좋은 주인 만나게 해주는게 뭐가 나쁘냐고요;; 그러면서 본인들은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키울 여건이 안된다고 함 참 어이없는게 그런 분양글 접하면 맘약한사람들은 분양자보다도 더 열악한 환경속에서 고양이 키워야하거나 이번 일처럼 쉽게 고양이 분양받아 학대하거나 키우다보니 귀찮아서 다시 길거리로 버림;; 이런곳에서 돈 한푼 안들이고 새끼 길고양이 분양받아 15-20년간 끝까지 키울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보시나요  게다가 고양이는 귀여운 외모 이외에 정말 여러가지 문제들이 많아서 고양이에대해 공부 많이 하신분 아니면 80-90프로는 키우다가 후회하는게 현실이에요  엄청나게 빠지는 털 하며 예민한 고양이 성격.. 그리고 길거리 출신이라면 질병에도 취약해서 처음엔 괜찮아 보여 분양받거나 주워왔다가 나중에 병생겨서 병원데려갔다가 비싼 병원비에 또 후회를 하고 재분양을 하던지 산책냥을 핑계로 중성화도 하지않고 또다시 길거리로 방생;; 저 이런사람들 너무너무 많이 봤어요 이런사람들 특징이 새끼고양이가 눈에 띄면 또 줍는다는거 ;; 물론 세상에 훌륭한 마음으로 동물을 위해 봉사하고 또 분양받아 끝까지 잘 키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그 비율은 터무니 없이 적어요 저도 유기견 유기묘에 관심이 많아 가끔 봉사활동을 하지만 반려동물 오래 키우시는 분들도 유기견 유기묘 분양받는거에 굉장히 고심합니다  한마리의 동물 인생을 끝까지 책임진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기에 저 동물과 나, 그리고 내 가족 모두 오랜시간 행복할수있을까 하며 정말 고심 많이 하세요 저는 그래서 유기견 유기묘 여러마리 직접 키우시며 관리하시는 분들 보면 너무 대단하다 생각듭니다 얘기가 너무 길어졌는데  결론은 반려동물이라는 거는 정말 본인이 키우실꺼 아니면 보호소에 연락을 하셔서 구조를 하시던가 그 여건이 안된다면 무턱대고 주워와서 인터넷에 감정호소하며 맘약한사람들한테 책임전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냉정하게 본인이 책임지질 못한 행동하는것은 선의가 아닌것같습니다 특히 오유에 극성 고양이 팬분들 너무 많으신데 무분별한 냥줍, 남에게 피해주는게 확실해진 캣맘 캣대디까지 응원하고 남 생각이야 어떻든간에 고양이 일이라면 무조건 추천/ 그 외 의견들은 무조건 비공감 주시는 분들.. 이번 오유 고양이 학대사건으로 경각심좀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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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뽈따구 2016/12/21 07:09

    충격과 분노와 함께 아파서 고양이 별로 간 우리 둘째 생각이 났는데 너무 죄책감이  들었어요.. 얼마나 아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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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난우유고래 2016/12/21 08:02

    전 무서워서 동영상은 못보겠더라구요. 사진만 봐도 너무 속상했습니다. ㅜㅜ 사람이 뭐라고,, 그냥 사람으로 우연히 태어났을뿐인데,,,
    미친듯이 사랑은 못하겠으면, 먹을것만 잘 줘도 냥이 둘이서 잘 살았을텐데,,본인 화풀이용으로 데리고 간건지,,,
    정말 순실이 순득이가 멀리 있지 않네요, 냥이가 당한만큼,,꼭 돌려받길 빕니다. 정말 밥먹는 쌀이 아깝다는말이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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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맘속음란마귀 2016/12/21 08:06

    똥쌌다고  두둘겨패다니 지는똥안싸는줄아나??  지가 쳐먹고 똥싸는건 생각안나나??  그글보고 우리고양이 보니 우리고양이가 괜히 안쓰러워지고 안타까워서 한번더 안아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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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햄찌 2016/12/21 09:25

    어제 잠들기 전에 봤다가 너무 화가나서 잠이 다 달아났었어요. 가해자 제발 천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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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푸75 2016/12/21 11:17

    마당에서 고양이를 돌보는 입장에서도 정말 속에서 천불이 일어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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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구마뚠뚠이 2016/12/21 12:43

    동물을 길러보면 .. 조금만 아파도 내 탓 같아서 마음아프고 노심초사하게 되고 병원 가서 건강하단 말 들으면 세상 다 얻은 듯 행복하게 되는데
    진짜 이해할 수 없고 너무 화가나네요
    세상 편하게 배보이며 자는 저희 강아지를 보니까
    그 고양이가 느꼈을 두려움이 떠올라서 더 마음이 아파요
    그 어린 고양이에게는 세상 전부였을텐데....
    얼른 몸이 회복되고 비록 불편한 몸일지라도 넘치도록 버겁도록 사랑받으면서 남은 생을 살 수 있길 ㅠ 먼저 간 고양이도 그곳에서는 행복하고 따뜻하고 배부르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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