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까지 건강검진에서 질환 의심이나 이런거 받아본적 한번도 없는데...
40세 넘어가니 그동안 잘못되었던 식습관, 생활습관에 대한 결과를 그대로 때려 맞는군요.
키/몸무게/BMI/허리둘레는 모두 정상인데,
공복혈당 108mg/dL
LDL-C 160mg/dL, 총콜레스테롤 224mg/dL
이상지질혈증 의심되니 의사랑 면담하라네요 ㄷㄷㄷ
술담배 아예 안하고, 운동도 주에 3회씩 하고, 주 1~2회는 고강도 운동도 하구요. 근력운동 및 유산소운동 모두 하는데요. 문제는 생활습관이군요. 요새 대중교통 출퇴근에서 자차 출퇴근으로 바꾸고, 너무 바빠서 배달음식 달고 살았더니 그 폭탄 그대로 맞나봐요. 회사에서도 스트레스 받는다고 과자를 입에 달고 있다보니...
여튼 딱 1년만에 몸이 요렇게 될 수 있다는것도 충격이고, 이제 진짜 관리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네요.
먹는것 부터 바꿔야겠어요.
멘탈 털려서 오늘은 일이 안되니 자게질이나 좀 해야겠군요.. ㄷㄷㄷ
https://cohabe.com/sisa/5000381
건강검진 결과 받고 충격먹고 있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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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보다 심하게 살아도 아무 문제없는 사람들도 있고..
걍 유전빨이 대부분인듯
아버지 당뇨, 어머니 고지혈증인데 제가 너무 생각없이 살고 있었나봐요.. ㄷㄷㄷ
당뇨 초기에 이상지질혈증 먹는 즐거움이 많이 사라질듯요
그러게요. 딱 제가 먹는 반대로만 먹어야겠네요... 벌써 우울하네 ㄷㄷㄷ
전 유전적으로 20대에도 문제가 됐는데, 애 낳고 약먹네요. ㅜㅜ
나이들수록 식습관이 제일 문제더군요.
가뜩이나 입이 짧아지는데 먹고 싶은 것도 맘대로 못 먹고 ㅠ
밀가루 설탕 끊고 흰쌀밥 줄이고 갈길이 머네요 ㅜㅜ
저.. 어제 대학병원 담당 교수님이 처방해주신 영양교육 받으러 갔다 왔습니다. 신장 기능이 약간 저하 된 상황이고.. 영양교육 해주신 영양사님 께서 본인을 다시 보게 된다면 그때는 신장 투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으니, 지금부터 얘기해주는 식습관에 대해 잘 듣고 실천 하라는 무서운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저도 앞자리 4가 넘어가니 그냥 몸이 확 달라지던데.. 먹는거 잘 가려 먹고 건강합시다~~!!
워우... 힘내고 건강해 집시다~!!
40대는 젊었을 때랑 똑같이 먹으면 문제 생기더라구요..
신기하게 나이 앞자리 바뀔때마다 몸 컨디션이 달라지더라구요..;;
성인남성중에 고지혈증, 이상지지혈증 없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제친구는 병원가서 건강검진했더니 현재상태가 언제 응급실 실려와도 전혀 이상한게 아니라고 했다고 ㅋㅋㅋㅋㅋ
식단 조금 조절하고 운동 좀 하시고 매년 건강검진하고 조금만 이상하면 병원 바로 가시고
그렇게 사는거죠 뭐 ㅋㅋㅋ
그렇긴 하죠 ㅎㅎㅎ 제가 건강염려증이 심한데 저런 얘기를 갑자기 예상치 못하게 들으니 멘탈이 ㅋㅋ
내가 먹은 음식이 나를 만든다 라는 말이 있죠...
유전이니 뭐니 하는데, 식습관이 제일 중요함...
맞아요. 먹는게 정말 중요하다는거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ㄷㄷㄷ
요새는 가공식품 배달음식이 너무 접하기 쉬워지고 입맛도 거기에 길들여지다 보니 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