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고1인데요.
신발팔려고 사이트에 올려서 입금받고 전화기를 잃어버려서 구매자와 연락이 안되는 사이
경찰에 신고해서 오늘 누나한테 연락왔다고 합니다.
약 15일정도 됐고, 신발도 있고 통장에 돈도 그대로 있다고 합니다.
즉 사기칠 의향은 없었다는거죠. 사이트에 구매자가 연락처 남겼으면 찾았을텐데 그렇지도 않아서...
아무튼 구매자 입장에선 당연히 사기로 생각됐을테죠.
금액은 7만원이고 저희 누나와 통화하면서 누나가 사정을 다 이야기 했는데도 구매자는 정신적피해보상금 합쳐서 20만원 받아야겠다고 했다네요.
이런 상황에서 20만원을 줘야하는건지, 아님 원금만 주면되는건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https://cohabe.com/sisa/499953
조카가 어쩌다가 사기꾼으로 몰렸습니다
- 조카가 어쩌다가 사기꾼으로 몰렸습니다 [36]
- [無플]밥무쓰예 | 2018/01/29 23:00 | 3017
- 보배 협잡꾼 모음 [27]
- 크로아 | 2018/01/29 23:00 | 3061
- 편의점 장판파의 유게이.jpg [18]
- 후쯔! | 2018/01/29 22:58 | 2605
- 이종교배 경험자분들 도와주세요ㅜㅜ [5]
- sblck | 2018/01/29 22:57 | 2681
- " 진실된 리액션 ".lotr [9]
- 하늘하늘 땅땅 | 2018/01/29 22:55 | 5732
- 라코스테 악어도 갈수록 커지는군요..ㄷㄷ [6]
- 신들린셔터 | 2018/01/29 22:55 | 2386
- 건강한 세일러 소녀와 사귀는 망가.manhwa [14]
- 루리웹-1033764480 | 2018/01/29 22:54 | 5267
- 우주참피 [5]
- 밀리터리 奀문가맨 | 2018/01/29 22:54 | 3887
- 이 만화 알면 나이대가? ㄷㄷㄷㄷ [16]
- 엘주얼늬 | 2018/01/29 22:49 | 4692
- 서울대생 저녁있는 삶 위해 9급 공무원 [22]
- (◀▶_◀▶) | 2018/01/29 22:44 | 4294
- 대학원생 대학생 [11]
- 나뭇잎바다 | 2018/01/29 22:44 | 4542
- 정녕 소니 프로그램은 초점표시를 할수없는 건가요 ㄷㄷ [5]
- A7M2:하준아빠 | 2018/01/29 22:43 | 4075
- 우리집 고양이 같이 TV보는데 ...有 [8]
- 필름F | 2018/01/29 22:42 | 5124
- 영화배우 애드해리스 개간지네요 [15]
- 달콤한인섕 | 2018/01/29 22:40 | 3582
20줘야죠 잃어버린지 뭔지 어케압니까 걍 줘버리고 끝내는게 서로좋을듯
물론 구매자 입장은 그렇겠지만 법적으로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해서요
조카니까 감싸주고싶은마음 알겠는데 아닌건 아닌듯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답나오쥬?
감싸주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이런경험이 전혀 없어서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자문을 구하고 싶어서요
신발을 주던지 돈 7만원만 돌려주면 됩니다.
진짜 그렇게만 하면 되나요??
일단 팔려는 물건만 가지고 있으면 사기죄 자체가 성립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15일이나 연락이 안된거에 대해서는 소명을 해야겠죠.. 일단 법이 그럴거에요 구매자 입장에서는 사실 X 같은거죠..
사기를 치지 않으려고 했다는 적극적인 노력같은 증거가 필요합니다..
자기가 팔려고 했던 게시글에 제가 폰을 잃어버렸으니 이 번호로 연락주세요..
정도의 덧글을 달았다면 인정될겁니다...
이런 노력이 없다면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그부분이 아쉽습니다.
사이트에서 구매자를 찾는 노력은 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어려서 거기까진 생각 못했나봅니다.
그건 좀 아니죠 돈은 받았으면 쪽지든 메일이든 댓글이든 어떻게든 방법은 있었을텐데요
조카가 이해가 안되는게 댓글을 남길수 있는거고 전화를 다른거 써도 되는건데 사기치려다 걸려서 거짓말하는건 아니죠?
누나의 말을 들어보니 핸드폰은 진짜 잃어버려서 없고 입금받은 돈이 보름되는동안 출금하지 않고 그대로 있다고 하네요.
집전화든 친구전화든 어떻게든 연락을 했어야 하는데
전화기를 잃어버려서 구매자 연락처를 몰랐다네요.
15일동안 뭐하고....
그러게요. 한심합니다 ㄷㄷㄷㄷ
가까운 핸폰 대리점에 가면...통화내역 다 나옵니다..
전번 모른다는 것은 핑계 입니다.
그리고 그 게시물에 리플이라도 다시 연락을 부탁 하거나...어떤 노력을 하지 않았으면..
오해받기 딱 좋습니다..그냥 가만히 있다가...경찰에 연락오니 문제가 생기죠.
그러게요. 답답한 놈이네요.
사기를 치려고 했던 아니던 책임감 제로네요..
맞아요. 책임감이고 뭐고 그냥 귀찮으니 가만히 있은거 같네요.
사기칠 목적이었으면 보름이라는 시간동안 돈이라도 썼겠죠.
고의든 아니든 상대방에게 보상을 해주어
일벌백계하는게 조카분의 미래를 위해 나은 산택인것 같습니다.
글내용만보면 그대로 보존했다가 연락없으면 가지려고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드네요.
적극적으로 대처안한게 판매자 100% 잘못으로 보입니다. ㅡㅡ;;
20만원으로 합의 볼 수 있으면 판매자 사정이야 본인문제인거고 다행으로 알라고 하세요.
구매자 입장에서 본다면 핸드폰 잃어버린겸 연락안오면 먹어야지 라고 생각이 들거같네요
아무래도 그렇겠죠. 구매자 입장은 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어차피 미성년자라 처벌이랄건 없겠지만 신고 접수는 됐으니 진술서는 써야겠죠
합의보면 경찰서 안가도 되나요?
왜그러세요 피해자분이 신고하셨다면서요 합의를하든 안하든 경찰서에 가서 사정청취 는 어쨌든 받습니다 합의는 그 후에 일이죠
연락이 왜안됫는지 구매자입장에선 알길이없죠..당연히 열받겟지요.
나중에 한참있다 신고당한후에 원금만 돌려드리겠다 죄송하다 하면 뭐 그렇져
최소한 통화내역기록이라도 뽑아달라해서 찾아준다던지 유심 재개통후 전화오길
기다린다던지 이런저런 노력이라도 햇어야합니당.
법대로 하자해도 솔직히 그런경험 시켜서 좋을것두 업구 그냥 적정선에서 합의보세요
합의는 어떻게 보는건가요?
돈주면 끝인가요?
아님 확인서받고 고소?고발? 취하하는거까지 봐야되나요?
이런게 사기죄입니다.
입금 받고 물건을 안보낸 사기입니다.
그쵸 구매자 입장에선 사기죠
고소 안했으면 먹튀죠.
이런 사기 흔합니다.
이번엔 잡혔군요...
자기 본인명의 전화고 본인명의 통장인데.
계속 사기 쳤다면 안잡힐수 있나요??
소액사기는 본인 명의로 하는거죠...
이건 합의 안하면 범죄기록에 남아요
전화기를 잃어버렸으면 새로 개통했나요?
통장인출기록이 없었다는걸 증명하고 통장내역긁어서 보여주고 전화기 잃어버린거 증명할수 있다면
오해를 풀수있을텐데 거짓말로 일관했다면
나쁜조카네요..법적으로는 돈돌려주면 큰문제는 없어보이는데
또그럴가능성은 배제못할듯 ㄷ ㄷ ㄷ
뭐 조카를 100프로 믿는건 아닙니다.
계속 사기쳐왔다면 진작에 경찰에 연락오고 잡혔을텐데.
누나 말로는 계좌에 돈이 입금받은 후 출금내역이 없고, 전화기를 실제로 잃어버렸다고 하니 거짓말은 아닌거 같습니다.